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농촌진흥청 시험연구비,관광여행비로 '흥청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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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08.10.03 (금) 16:35



농촌진흥청 시험연구비, 관광여행비로 '흥청망청'



농촌진흥청 소속 6개 시험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위한 국외여비를 일반 국외여비로 부당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농촌진흥청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
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진청 소속 축산과학원 등 6개 시험연구기관이 시험연
구를 위한 국외여비 23억 6500만원 중 3억9100만원을 일반 국외여비로 부당하게 집행한 것으
로 나타났다.



축산과학원의 경우 지난 2006년 직원 워크숍에서 연구관 및 연구사 23명을 우수 직원으로 선
정, 3일간의 일정으로 금강산여행을 다녀왔다. 심지어 가족여행에도 시험연구를 목적하는 국
외여행을 부당하게 사용했다.



농업과학기술원도 2006년과 지난해 농업과학기술상 수상자 3명을 가족동반으로 5일간 일본
국외여행을 시켜주기도 했다.



이밖에 축산과학원 등 6개 소속기관은 농진청 지방이전 대비 국외사례조사, 축산박람회 관
람, 해외 농가시설 견학, 축산농가 방문 등 시험연구와 관계없이 2006년 2억4900만원, 2007년 1
억4200만원의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농진청은 불필요한 국외여행을 억제하는 한편 여행인원은 공무수행에
필요한 최소인원으로 선정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며 “연구업무와 관련이 없는
공무 국외여행의 국외여비를 연구비에서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 예산집행업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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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0.03 (금) 16:35, 최종수정 2008.10.03 (금)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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