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안위-김희철]뉴타운 정치적 이용 파헤칠 것


[문화일보, 2008-10-02]



민주당 김희철



“낙하산 인사, 뉴타운 문제 등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비판만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희철(민주당) 의원은 2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행안위에는 뉴
타운 사업의 정치적 이용이나 종부세 완화로 인한 서민부담 증가, 경찰의 촛불시위 폭력진압,
규제완화 등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관련된 쟁점이 많다”며 “확실히 따져물을 것은 따지되 대안
을 제시하는 데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얼마전 검찰이 뉴타운 관련 한나라당 의원들을 전부 무혐의 처분했는데 뉴타운 사
업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지금부터 문제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
에게 중점적으로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종부세 완화 등 부자들을 위한 감세정
책이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안전부가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역시
국감에서 주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갈등이 빚어지
고 있는 규제완화와 관련해서는 “규제완화는 일장일단이 있다”며 “면밀히 분석해서 합리적 대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 민주당 당선자 중 유일한 초선인 김 의원은 민선 관악구청장을 두번 지낸 경험을 살려 날
카로운 비판과 합리적 대안 제시로 ‘품격있는’ 국감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관악구
청장 재직 시절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과 제2회 반부패 청렴 대상을 수상할 정도
로 청렴성과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김 의원은 “민주당 행안위 멤버들의 팀워크가 참 좋다”며
“비록 소수야당이지만 한나라당이 쉽게 숫자로 밀어붙이지 못하는 국감이 될 것”이라고 자신
감을 피력했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