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YTN , 2008-10-03]
[앵커멘트]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 속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 어제 오늘
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2교대 근무를 하며 이틀에 한번 꼴로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다보니 건강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체 소방공무원 2천6백여 명 가운데 36%인 9,000여 명이 병이 있거나 건강관리가 필
요한 대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수치는 2005년 기준으로 일반 근로자보다 1.5배 높은 수치입니다.
소방방재청이 김희철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관리 대상 비율
은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소방관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은 심장이나 혈관 등 순환기 계통의 질환입니다.
건강관리 판정을 받은 9천여 명 가운데 25% 정도가 순환기 계통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결막염과 난청 등 시·청각 질병을 앓고 있는 비율도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화기 계통 질환도 적지 않습니다.
날마다 교대근무를 하고 위험한 현장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스트레스로 다른 직업보다 질병이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관들이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은 빨간불이 켜져도 돌
아볼 틈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김희철 의원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희철, 민주당 의원]
"적어도 3교대 정도의 근무환경은 지속될 수 있도록 총액인건비제에서 적절한 조치를 국가에
서 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