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하림 양돈업 진출 논란

http://news.joins.com/article/3325614.html?ctg=10



<중앙일보 2008-10-06>



[국감현장] 하림 양돈업 진출 논란



6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축산물 가공업체인 ㈜하림의 공격적 확장 전략과 이 회사
에 대한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놓고 타당성 공방이 전개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신성범(한나라당).황영철(한나라당) 의원 등은 이날 하림의 양돈업
진출과 관련, 인수 여력과 불평등 계약 우려 등을 문제로 거론했다.



하림의 상반기 영업적자가 105억원에 달하고, 양계 사업에서 하림과 농가간 계약에 불평등 논
란이 있는 상황에서 하람이 양돈업까지 지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하림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양돈업체 1~2위인 선진과 대상팜스코를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김홍국 하림 회장은 "AI 등 때문에 일시적으로 하림은 적자를 내고
있지만, 양돈업체 인수는 흑자 상태인 하림 계열사들이 인수했다"며 "양계 농장과의 불평등 계
약 문제도 공정위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림이 정부로부터 지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규모 총 1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
은 것도 논란이 됐다.



김 회장은 "누적 지원액 가운데 상환분을 제외하고 463억이 남았고, 17년동안의 정부 시책에
따라 진행된 정책자금 지원은 저희(하림)만 받은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이 문제와 관련, "특정 민간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것에 정부
가 된다, 안된다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니다"며 "그러나 기업과 양돈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
안을 찾겠다"고 중립적 입장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