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감>황영철 "봉하마을 절대 '웰빙숲' 아니다" 질타
뉴시스 기사전송 2008-10-09 18:43
【대전=뉴시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
사를 통해 봉하마을 '웰빙숲' 선정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황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산이 어떻게 ‘웰빙숲’으로 선정될 수 있는
가"를 묻고 "예산지원이 이뤄진 경위를 밝히라"고 따졌다.
황 의원은 "웰빙숲은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공간과 고도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 어떻
게 150m밖에 안되는 산이 웰빙숲이 될 수 있느냐"며 "전직 대통령 사저가 위치할 뒷산이기 때
문에 선정된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황 의원은 특히 "지자체에서 담당 공무원이 본인을 찾아와 5억원의 예산만 있으면 주민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예산확보를 부탁하는 예가 있었다"면서 "겨우 150m
높이 산에 주민 160명에 불과한 마을에 30억원을 투입하고, 몇 백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옳
은 것이냐"고 반문했다.
황 의원은 또 "차라리 대통령관저경관 모델사업으로 사업명을 바꾸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
는게 낫지 않느냐”며 “원칙과 절차를 잃어버린 웰빙숲 사업은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
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 등도 봉하마을 '웰빙숲' 선정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올바
른 정책 집행을 주문했다.
최정현기자 ily7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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