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방위-최구식] 우리나라 중고생 12% ‘심각한 게임중독’

우리나라 중고생 12% ‘심각한 게임중독’
중독 청소년 46.9% ‘캐릭터와 자신 혼동’
광역시도 게임과몰입 상담센터 지원 열악



□ 문제점 및 질의



1. 국내 게임산업은 2007년말 현재 5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해외 수출액도 무려 8천
억원에 달하는 등 국내 문화산업 중 국제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국내 게임
이용자들 역시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됨.



특히 10대 이하의 인터넷 이용률은 98.5%(2006년 기준)에 달하고, 게임을 하는 청소년은
98.1%로 조사됐음. 이 중 취학 전부터 게임을 한 경우가 24.0%, 초등학교 졸업이전 게임을 처
음 접하는 청소년은 무려 98.4%였음.



그러나, 게임산업의 급성장은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음.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은 게임과몰입(중독) 증세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들의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3시간을 넘음. 또 초등학생이 가장 많
이 접속하는 인터넷 사이트 10곳 중 7곳이 성인용 폭력게임 사이트로 조사됐음.



매년 국감 때마다 게임의 역기능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 개선되지 않는 이유를 밝혀주기
바람. 또 미취학 아동에 대한 게임 과몰입 대책이 있으면 답변하기 바람.



2. 정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게임과몰입 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
음. 2007년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의 경우 16개 광역시·도에 설치된 게임과몰입
상담센터에 총 2억2,800만원을 지원했음.



센터운영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평균 1명 내외의 담당자가 게임중독 뿐 아니라 인터넷
치료 상담을 병행해 처리하고 있는 실정임.



게임 과몰입 상담센터 운영이 부실하다고 보는데 상담센터 지원액과 치료비 확대에 대한 견해
를 밝혀주기 바람.



3.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의 게임중독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 10년 전 온라인 게임이 활
성화되면서 그 때의 청소년들이 지금 20, 30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임.



아동과 청소년의 게임중독은 대개 학부모가 문제점을 호소하는 데 반해 20대, 30대 등 성인 게
임중독은 타인의 통제가 없어 게임 중독에 빠질 경우 치료가 어려움. 성인 게임중독자는 무직
자가 대부분이며 취업욕구도 없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



실제 지난 연말에는 PC방에서 게임하던 30대 남자가 사망했으며, 지난 8월에는 20대 여인이
인터넷 게임에 빠져 인근 PC방을 전전하는 바람에 두 살배기 딸을 탈진시켜 숨지게 해 사회문
제가 되었음.



그러나 성인에 대한 게임중독은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음. 성인 게임중독 관련 실태조사
계획 있는지, 앞으로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지 밝혀 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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