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복위-최영희] 장기기증 제자리, 이식 대기기간 뜀박질 !

장기기증 제자리, 이식 대기기간 뜀박질 !
장기기증 4년 새 8% 증가, 반면 장기이식 대기자의 대기기간은 60% 증가



○ 연도별 장기기증 건수는 소폭 증가해온 반면, 장기이식 대기자의 대기기간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제
출받은 ‘연도별 장기기증 및 이식자의 대기기간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동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장기기증 건수는 ’03년 1,601명에서 ’07년 1,729명으로 8% 증가에 그
쳤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뇌사자의 장기기증 건수는 68명에서 148명으로 2.2배 증가했고, 금
년에도 지난 8월까지 174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이 이뤄져 뇌사자 장기기증은 큰 폭으로 증가세
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장기기증 소폭 증가, 반면에 장기별 대기기간은 대폭 증가
반면에 연도별 장기별 대기기간은 오히려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2년 장기이식 대
기기간은 평균 236일이었지만, ’07년에는 1.6배가 증가한 375일이었고 금년에는 지난 8월 기준
으로 409일로 이식대기기간이 1.73배 증가했다.
신장은 2002년 348일에서 금년 8월말 현재 760일로 2.2배, 간장은 94일에서 118일로 1.3배, 췌
장은 566일에서 857일로 1.5배 증가한 반면, 심장, 폐, 골수, 각막 대기기간은 줄어든 것으로 조
사됐다.



한편 장기별 기증 건수는 ’03년 1,882명에서 ’07년 2,361명으로 25% 증가했다. 금년의 경우도
지난 8월까지 1,870명의 장기기증이 이뤄져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2,805명의
장기기증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별로는 심장이 ’03년 11명에서 ’07년 50명으로 4.5배, 간장이 ’03년 363명에서 ’07년 748명
으로 2.1배, 신장이 ’03년 745명에서 ’07년 928명으로 25% 증가했고 골수만 ’03년 452명에서 ’
07년 194명으로 2.3배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희 의원은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이 나름대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가 공무원 조직인 만큼 활동력 및 적극성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전제하고 “현재
의 수동적인 장기구득체계를 능동적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비영리단체를 장기구득기관
으로 선정하여 더욱 적극적인 장기기증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
다.



관련보도 - 연합뉴스



최영희 "장기기증 이식대기일 길어져"



장기기증 건수는 별로 늘지 않았지만 환자의 이식 대기 기간은 매우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최영희(민주당) 의원이 국립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장기기증 및 이
식자 대기기간 추이에 따르면 기증 건수는 2003년 1천601명에서 지난해 1천729명으로 8% 증
가에 그친 반면 평균 이식 대기기간은 2002년 236일에서 375일로 크게 늘었다.



신장의 경우, 2002년 348일에서 지난 8월말 현재 760일로 2.2배, 간장은 94일에서 118일로 1.3
배, 췌장은 566일에서 857일로 1.5배 증가했다.



최 의원은 "현재의 수동적인 장기 취득체계를 능동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비영리단체를
장기기증 연계기관으로 선정, 적극적인 기증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미기자 [200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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