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장난감 '중금속' 다량 검출
MBC | 기사입력 2008.10.13 10:40 | 최종수정 2008.10.13 10:41
[뉴스투데이]
◀ANC▶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이 나와서 문제가 되는 어린이장난감들, 여전히 버젓이 유통되고 있습
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서울의 한 완구 전문점입니다.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260배나 검출돼 당국의 판매 중지 처분
을 받은 제품도 갖가지 장난감 틈에 끼여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당국의 검사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판매 중지 회수 처분을 받은 건 올해 7월, 그런데 시중
에 팔리고 있는 이 제품은 그 1년전인 작년 7월에 제조된 제품이어서 마땅히 회수 처분 됐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검사를 담당하는 기술 표준원은 환경호르몬 위험이 적
발된 검사 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SYN▶ 이만찬 서기관/기술표준원
"우리가 통보를 해주면 수량을 조사해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제조된건 판매중지하고
회수해라...이런건 지자체가 명령한다.."
관할 지자체는 다시 해당 업체에 판매 중지와 회수 처분을 알리는 공문을 내려
보냈습니다. 하지만 고작 '38개를 회수했고, 제품을 개선해 재검사에 통과했다'는 업체의 보고
서를 받은 뒤 현장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SYN▶관할 지자체 직원.
"현장 확인은 안하는데요..."
◀SYN▶황영철 의원/국회 예결위
"사실상 업체가 알아서 처리하라고 맡기는건데 정부와 지자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손발이 맞지 않는 허술한 행정 때문에 유해물질이 확인된 장난감이 나돌고 있는 겁니다.
MBC 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minju@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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