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아리수, 기본적인 인프라 점검부터
- 2007년 89억 4,910만원 손실 추정
서울시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가 시민에게 음용수로서의 신뢰를 주기위해서는 기본적인 인
프라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은재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누수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누수의 원
인이 되는 관 노후, 진동, 타공사, 부등침하 중 진동이 꾸준한 증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
다.
2006년 2,453건(22%), 2007년 2,114건(21%), 2008. 8 현재 2,320건(35%)임.
진동에 의한 누수현상은 땅속에 묻혀있는 수도관이 대형 차량의 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진동으로 수도관에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07년 말 이미 노후된 상수도의 97.7%를 교체한 서울은 이미 지하에 단단한 수
도관으로 정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와 같은 누수는 수도관을 잇는 부분에서 대부분 일어난다고 한다. 지난 2007년을 기준 서
울시의 누수율은 6.3%, 누수량은 7,692만 2천톤임을 감안할 때,
1,615만 3,620톤으로 약 89억 4,910만원의 물이 땅으로 스며드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수도관 사이의 틈새는 누수문제 뿐 아니라 아리수 수질의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틈
새사이로 토양속의 세균 및 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아리수 수질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은재 의원은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이루어진 노후관 교체 공사가 내실을 기하
지 않은 부실공사로 판명된 것”이라며 “밖으로 보여지는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민의 혈
세를 땅속에 흘려버린 사실이 입증된 만큼 서울시에서 관 교체 공사에 대한 전면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