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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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장애인방송 비율, 지상파 방송사 중 가장 낮아
- 효율성보다는 단 한 명이라도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근
거로 지상파 방송사들이 장애인 방송에 좀더 사려 깊은 배려를 해야 하며 특히 EBS의 장애인
방송 제작 비율은 지상파 방송 중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지상파 3사는 90~100% 자막방송을 하는데 비해 EBS는 80.5%로 낮았고, 화면해설 방송 시
간은 2.6%로 5.7~6.6%의 비율을 보이는 지상파 3사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화 방송은 전무한 실정이다. (별첨 1)
EBS측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장애인 방송에 예산을 편성하기 어렵다고 토로하고 수화방송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자막방송과 수화방송은 모두 청각장애인 대상인데 자막방송은 분당
2,300원 수화방송은 9,000원이 들어 화면해설방송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 “경영 효율성을 따진다면 EBS측의 선택과 집중 전략도 일견 수긍이 간
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청각장애인 중에는 한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한
글을 읽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은 교육방송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공영방송으
로서 효율성보다는 단 한명이라도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 할 것”이
라고 주문했다.
이정현 의원은 또한 EBS가 예산 확보만 앞세워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했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의 장애인 방송 관련 지원 방법은 일정 비율대로 방송 후 매칭 지원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중 지상파 3사는 20~35%까지 자부담 하고 있고, 지역 방송도 지원 대
비 자부담 비율이 7:3 정도이다. 이에 반해 EBS는 80%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예산지원이 적다
고 하기 힘들다”며 “현재의 장애인방송 비율은 공영방송이며 동시에 ‘교육’을 책임지는 방송사
로서 전혀
소망스럽지 못한 수치”라고 지적하고 “EBS가 장애인 방송의 당위성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더
많은 예산편성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