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안위-김희철]대구 스타디움 매년 30억원 적자

[조선일보 , 기사 게재일 : 2008-10-15]




행안위 김희철 의원 국감자료서 밝혀




대구 스타디움(옛 대구월드컵경기장)이 매년 30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희철(민주당·서울 관악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에 따르면, 대구 스타디움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82억원(수익 23억2000
만원·지출 20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지어진 울산 문수월
드컵 경기장의 적자(79억원)보다 무려 104억원이나 많았다. 부지면적은 대구경기장이 51만
2479㎡(15만5000여평)으로 오히려 울산 경기장(91만2310㎡·27만5900여평)보다 작았다.




연도별 적자액은 2002년 24억원에서 2005년 29억7000만원, 2006년 33억1600만원, 2007년 33억
8100만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 김희철 의원은 "일인당 지방채 부채 전국 최고에, 대구
월드컵경기장 누적적자가 182억원에 달하는 대구시의 입장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적자
로 이어지지 않고 향후 지역경제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재훈 기자 acroba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