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강원도교육청
■ 강원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7개 학교가 올해 신입생이 한명도 없습니다. 맞습니까? 본 위원
이 파악한 것은 본교 기준인데, 분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신
입생이 1명뿐인 학교도 12개교로 알고 있습니다.
■ 인구 유출과 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내 427개 초등학교 중 자
그만치 36%에 달하는 무려 155개교가 10명 이하의 신입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 이중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남천초등학교와, 3개 학급에 총 학생이 13명이던 죽정초등학교
는 올해 폐교되었습니다. 이대로 몇 년 만 더 가면, 초등학교가 몇 개 남지도 않을 것 같애요.
강원도교육청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감님께서는 어떤 대비책을 구상
하고 계십니까?
- 현재 도내 327학급에서 1,919명의 학생이 복식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한 교사가 두 학년
의 교육과정을 담당해야 한다는 부담이 고스란히 선생님에게 전가되고, 학생이 교과에 대한 충
분한 안내를 받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복식수업 해소를 위해 시간강사비를 지원하
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질적인 해결방안은 학생을 유치하고 선생님을 모셔오는
길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 초등학생 수가 모자라게 되면, 이게 초등학교만의 문제가 아니고 중학교에도 상당한 영향
을 미칩니다. 벌써 중학교도 학생 수가 줄어서 164개교 중에 12%인 20개교가 올해 10명 이하
의 신입생을 받았습니다. 학생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교육감님께서 어찌하실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이래서는 강원도의 교육경쟁력이 살아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 학생이 많아서 서로 자율적인 경쟁도 하고, 동료애로써 힘들 때 격려도 해야 공동체의 일원
으로서 소속감도 가지게 되고 사회 적응력도 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동창
생 없이 혼자서 졸업하고, 중학교를 갔는데 거기도 신입생이 없어서 자기 혼자만 있다고 생각
해 보십시오. 이런 문제는 빨리 해소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