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영화제작비 ‘거품’ 제거 절실
P&A (프린트 및 홍보 마케팅)비용 투명화
영화계 위기극복을 위한 최대과제, 주연배우의 억대몸값
□ 문제점 및 질의
1. 최근 한국영화는 비슷한 소재, 완성도 낮은 스토리 전개 등 영화의 질적 수준 저하가 우려되
는 상황임. 특히 투자를 통한 작품의 질적 제고가 아니라 마케팅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뚜렷
하게 나타나고 있음.
총제작비 중에서 순수제작에 사용되는 순제작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마케팅비는 증
가하는 추세임. 게다가 영화배우들의 출연료가 크게 증가해 순제작비 중에서 작품의 질적 제고
를 위한 실질적 제작비는 더욱 감소하고 있음
최근 각 배급사들의 무분별한 마케팅 비용 지출 문제가 심각함. 요즘 평균제작비 40억원짜리
영화는 순 제작비가 25억~28억 정도이고, 나머지 12~15억원은 프린트 및 홍보마케팅 비용이
라고 함. 위원장,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기 바람.
2. 영화제작사 관계자들은 현재 특급 스타들의 편당 출연료가 5억원 이상이라고 함. 흥행에 따
른 러닝 개런티까지 포함하면 6억원을 상회하는 경우도 있음. 순수제작비가 30억원인 영화에
서 톱 배우 두 명의 출연료로 10억원을 지출하고 나면 겨우 20억원으로 제작을 진행해야하는
상황임.
제작비를 낮추려면 우선 제작비 거품 상승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주연 배우의 몸값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음. 이에 따라 일부 스타들은 스스로 몸값을 낮추고 있음.
<자진해서 출연료를 낮춘 배우 사례>
-차승원 ‘아들’
-김혜수 ‘열한번째 엄마’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등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범수, ‘그들이 온다’
한 때 충무로에서는 돈을 투자받기 위해 특급스타를 캐스팅 하는 것이 급선무였음. 대형 투자
사들은 특급스타 캐스팅을 투자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음. 그러나 특급스타 기용 없이도 성공
한 사례들도 많음. ‘추격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임.
흥행을 위해서는 배우 한 두 사람에 의존하기보다 참신한 아이템, 탄탄한 구성 등 다양한 요소
가 조화를 이뤄야 함. 위원장,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