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뉴시스 , 기사 게재일 : 2008-10-16]
【부산=뉴시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권경석 의원) 부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동생이 관련된 성매매의혹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어 청장의 동생이 관련된 사건 수사진행 과정에서의 문제는 없었는지와
현재까지의 수사결과에 대해 묻고 어씨 사건을 불입건 처리한 것은 부산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수사는 아니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조현오 부산경찰청장은 “어 청장이 직접 전화를 해 동생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한점
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하고 정확하게 수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어씨 사건 수사
에 대해 부산경찰의 명예를 걸고 어떠한 의혹 없이 수사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어씨가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유흥업소가 있는 호텔 소유주와 공동사
업 약정서를 체결과 자금집행에 관여한 만큼 단순투자자로 볼 수 없는데도 부산경찰의 수사결
과는 이 같은 의혹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부산경찰청이 어씨 사건에 대해 불입건 한 뒤 다시 재수사를 한 이유
를 묻고 같은 당 김희철 의원도 어 청장의 동생이 성매매 알선혐의를 받고 있는 유흥업소 운영
에 개입한 정황이 있는데도 경찰이 사건을 축소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청장은 "수사결과 어씨는 문제가 된 성매매 업소의 운영과는 관계가 없고 실제소유주
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유흥업소 관련자들의 진술과 주점 운영 실태를 볼 때 어 씨와 유흥
업소는 직접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강재순기자 kjs0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