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경남, 다중이용시설 오염도 검사 실적 전국 세 번째로 낮아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도 조사에서 경남이 전국 세 번째로 검사 실적이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07년도 전국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조
사에서 경남은 조사 대상 시설 359개 가운데 20개소에 대해서만 오염도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오염도 검사율 6%을 기록, 전국 최하위인 경기도(5%) 다음으로 실적이 낮았다. 이웃 울산광역
시는 검사 실적이 전무했다.
※ 검사 대상 물질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부유세균 등임.
전국적으로 ’07년 오염도 검사율(19%)이 ’06년(16%)보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오
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06년도에 경남은 대상 시설 276개소 가운데 30개소에 대해 오
염도 검사를 하여 검사율이 11%였는데, ’07년도에는 대상 시설 359개소 중 20개소에 대해 검사
를 함으로써 검사율이 6%로 떨어졌다.
작년 한해 경남은 다중이용시설이 83개소 증가하여 ’06년도에 비해 시설 증가율이 전국 1위
(30.1%)를 기록했는데,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는 오히려 뒷걸음질을 친 것이다.
신축 공동주택 오염도, 8개 시도 중 경남 4개 단지 기준 초과
인천, 대전, 경남 등 8개 시도가 신축 공동주택 30개 단지(139개 지점)에 대해서 오염도 검사
를 한 결과 모두 5개 단지(14개 지점)에서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가운데 4
개 단지가 경남 지역이고, 나머지 1개 단지가 대전 지역으로 나왔다.
※ 검사 대상 물질은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등임.
오염물질별 측정결과를 보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경남의 S, T, Y, J 아파트 모두 톨루엔이 기
준을 넘었고, 추가로 Y 아파트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J 아파트에서는 자일렌이 기준을 넘은
것으로 나왔다.
환경성 질환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추세를 볼 때,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에 대한 오염
도 검사가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공동주택 신축시 오염물질 유발 자재 사용 억제 등
공동주택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업계의 노력, 당국의 지도·점검 강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