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방위-최구식] 학교 체육시설 지원사업, 지원방식 재검토 필요

□ 문제점 및 질의



1. 학교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을 확충해 전 국민이 체육활동을 즐
길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사업임.



학교잔디운동장 조성사업 선정기준은 동네체육시설현황, 지역사회개방,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등임.



그러나 정작 잔디운동장이 조성된 학교측은 지역주민들에게 시설파손 및 보호 등의 이유를 들
어 체육시설을 폐쇄적으로 운영함. 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유지비용 차원에서 시
간당 7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부과함.



학교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조잔디운동장의 유지비용은 초기 2년간은
무상이고, 그 이후부터 연간 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감.



만약 조기 축구팀이 학교잔디운동장을 3시간 정도 사용하면 학교측에 21만원을 지불함. 학교
측은 월 80여만원의 수입이 생김. 그 외 행사에 대해서도 비용을 받으면 학교측은 한달 운영으
로 1년치 유지비용을 벌게 되는 것임. 결국 학교가 주민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임. 이사
장,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기 바람.



2. 학교측은 잔디운동장에 유해성 문제로 논란이 있는 인조잔디만 고집하고 있음. 인조잔디 충
전재로 사용되는 고무분말은 보통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생산함. 타이어 재료에는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크실렌, 에틸벤젠 등의 유기화합물질 등이 함유돼 있음. 이
때문에 이용자들이 타이어고무에 직접 노출되면 건에 가장 해로운 알레르기나 유독성 피부염
을 야기함.



또 인조잔디에 이용되는 고무와 플라스틱 물질들은 열에너지를 흡수, 엄청난 고온을 발생함.
인조잔디 표면온도는 천연잔디에 비해 무려 35도 정도 높음.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쉽
게 화상에 노출됨. 이사장,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기 바람.



3. 잔디운동장 설치 및 유지비용 또한 인조잔디가 천연잔디에 비해 비싼 편임. 잔디운동장 설
치·유지비용을 10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인조잔디가 천연잔디에 비해 2.4배나 비싼 편임.
천연잔디는 해마다 1,000만원 가량의 유지비용이 소요되나 초기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지속적
으로 활용할 수 있음. 그러나 인조잔디는 천연잔디에 비해 유지비용은 1/10 밖에 안 되지만, 내
구연한이 짧아 7년 마다 많은 비용을 들여 교체해야 함.



결국 학교측이 유해성 논란도 있고 설치 및 유지비용도 휠 씬 더 많이 소요되는 인조잔디를 천
연잔디 보다 더 선호하는 이유는 유지보수 비용 때문임.



따라서 공단은 학교에서 천연잔디를 설치하면 10년간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 등과 같
은 대책을 세워야 함. 이사장,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기 바람.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