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영덕의원 보도기사
의원실
2004-10-11 09:32:00
143
< 국감현장 > 산림조합중앙회 부실운영 질타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8일 산림청과 산림
조합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림조합의 사업 부실과 비능률적 경영 등을 집중
성토했다.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산림조합중앙회 최용안 회장은 직위를 이용해 자회사
서울그린아이스㈜가 친형을 대표이사로 내세운 ㈜아이스원의 물품을 구매토록 하는
등 특혜를 줬고 회사 운영에 있어 자기거래를 했다"고 폭로했다.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일본의 산림조합은 사유림 면적의 70% 이상을 조합원
이 소유하고 있으나 한국은 조합 관내 사유림 소유면적이 14%에 불과하며 산주 조합
원은 조합원 총수의 28%에 불과하다"며 "영세한 산림조합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산림조합중앙회는 사유림 경영 시범장으로 활용키
위해 20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산림경영 모델 숲'을 조
성했으나 임도를 잘못 개설해 토사가 유출되고 수종 경신(소나무에서 잣나무)으로
소득원(송이 채취)이 소멸되는 등 주민들에게 피해만 입혔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은 "조합중앙회는 올해만 모두 5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샘물사업도 투자금 5억여원만 날린 채 중단하는 등 문어발식 사업확장에 열을 올리
고 있다"며 "무리한 사업확장 등 과거 실패를 답습하지 말고 조합의 정체성을 찾으
라"고 충고했다.
같은 당 김영덕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 산림조합은 대출잔액 과다계상 및 연
체 대출금 축소로 1999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모두 8천814억원의 미반납금을 발
생시켜 부당 여유자금으로 활용했다"며 "융자금 관리주체를 산림조합에서 지자체로
다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