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복위-최영희]순수한 시신 기증,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의혹!
의원실
2008-10-24 14:13:00
111
순수한 시신 기증,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의혹 !
대한인체조직은행, 기증받은 시신 14구 모두 대웅 자회사인 (주)시지바이오로 분배
비영리법인 설립 시 재산 7억원 모두 대웅 자회사인 (주)시지바이오에서 지원받아
최영희 의원 … “대한인체조직은행과 대웅제약, (주)시지바이오 유착관계 조사해야”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영리법인으로 허가를 받고 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인체조직은행
이 사실상 국내 굴지의 제약사인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주)시지바이오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한인체조직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기증 받은 시신 14구(총 19구 중 5
구는 적합하지 않아 폐기, ’07년, ’08년 상반기 각각 7구) 모두 대웅제약 자회사이자 인체조직
가공처리 업체인 (주)시지바이오로 분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
해 순수하게 기증된 시신들이 대형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
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 및 식품의약
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동 자료에 따르면, 대한인체조직은행이 식약청으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허가 받은 시점은 지
난 2007년 1월 2일. 대한인체조직은행은 식약청에 비영리법인 허가를 신청하면서 재산이 7억
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이 7억원은 대웅제약 자회사이자 인체조직 가공처리 업체인
(주)시지바이오가 대한인체조직은행에 기증했던 것.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비영리법인 신고 관련 서류’를 분석한 최영희 의원은 “기본재산기증
승낙서에 5억원 및 보통재산기증승낙서에 2억원 등 총 7억원을 (주)시지바이오가 대한인체조
직은행에 기증하는 것을 승낙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인체조직은행의 통장사본에도 2007년 1월15일자로 (주)시지바이(오)가 7억원을 입금
시켰던 사실이 확인됐다.(하나은행 257-910033-21104)
더더욱 놀라운 것은 대한인체조직은행이 처음 비영리법인으로 식약청에 신청한 시점은 2006
년 10월 18일로 이때 식약청에 제출한 공문서에는 연락처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3-3’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이 주소는 대웅제약 본사 주소와 일치한다.
이후 2006년 12월 22일 식약청에 서류 보완을 위해 제출한 공문서에도 같은 주소가 명시되어
있다. 대웅제약이 본사차원에서 직접적으로 간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후 대한
인체조직은행이 식약청의 정식 허가를 받은 2007년 1월 2일 이후 공문에는 현재 소재지인 ‘서
울시 강동구 상일동 149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지하 3층’으로 수정되어 있었다.
※ 참고자료
- 대웅제약 본사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3-3
- 대웅제약 성남공장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3
- 시지바이오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3
- 시지바이오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3-3
- 대한인체조직은행 :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49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지하3층
최영희 의원은 “대한인체조직은행은 비영리법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2007년 사후기증자
전체 25명 가운데 40%인 10명을 기증받았고, 금년에는 상반기에만 15명의 사후기증자 가운데
60%인 9명을 기증받는 등 설립이후 2년간 총 19명의 시신 기증을 받았다”며 “순수 비영리법인
이라고 믿고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시신을 기증했지만, 대형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 의원은 “금년에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인체조직 수급율을 높이기 위해 ‘인체조직 기
증 활성화’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비영리법인인 대한인체조직은행에 5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는
데, 이는 결과적으로 대웅제약을 지원한 셈”이라고 지적하면서 “비영리법인인 대한인체조직은
행과 대웅제약과의 유착관계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시 검찰 수사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이번 사건이 우리사회의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문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
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인도적 정신에 의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순수
한 비영리법인이 조직의 기증․채취부터 가공처리 및 분배까지 수행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
다. 또한, “대기업의 자금에 휘둘리는 무늬만 비영리법인이 아닌 정말 순수한 비영리법인이 투
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8년 10월 24일(금)
민주당 국회의원 최영희
관련보도
[국민일보]순수한 시신 기증이 돈벌이 수단?
대한인체조직은행-대웅제약-시지바이오 유착 의혹
국내에서 유일하
대한인체조직은행, 기증받은 시신 14구 모두 대웅 자회사인 (주)시지바이오로 분배
비영리법인 설립 시 재산 7억원 모두 대웅 자회사인 (주)시지바이오에서 지원받아
최영희 의원 … “대한인체조직은행과 대웅제약, (주)시지바이오 유착관계 조사해야”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영리법인으로 허가를 받고 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인체조직은행
이 사실상 국내 굴지의 제약사인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주)시지바이오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한인체조직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기증 받은 시신 14구(총 19구 중 5
구는 적합하지 않아 폐기, ’07년, ’08년 상반기 각각 7구) 모두 대웅제약 자회사이자 인체조직
가공처리 업체인 (주)시지바이오로 분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
해 순수하게 기증된 시신들이 대형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
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 및 식품의약
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동 자료에 따르면, 대한인체조직은행이 식약청으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허가 받은 시점은 지
난 2007년 1월 2일. 대한인체조직은행은 식약청에 비영리법인 허가를 신청하면서 재산이 7억
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이 7억원은 대웅제약 자회사이자 인체조직 가공처리 업체인
(주)시지바이오가 대한인체조직은행에 기증했던 것.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비영리법인 신고 관련 서류’를 분석한 최영희 의원은 “기본재산기증
승낙서에 5억원 및 보통재산기증승낙서에 2억원 등 총 7억원을 (주)시지바이오가 대한인체조
직은행에 기증하는 것을 승낙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인체조직은행의 통장사본에도 2007년 1월15일자로 (주)시지바이(오)가 7억원을 입금
시켰던 사실이 확인됐다.(하나은행 257-910033-21104)
더더욱 놀라운 것은 대한인체조직은행이 처음 비영리법인으로 식약청에 신청한 시점은 2006
년 10월 18일로 이때 식약청에 제출한 공문서에는 연락처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3-3’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이 주소는 대웅제약 본사 주소와 일치한다.
이후 2006년 12월 22일 식약청에 서류 보완을 위해 제출한 공문서에도 같은 주소가 명시되어
있다. 대웅제약이 본사차원에서 직접적으로 간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후 대한
인체조직은행이 식약청의 정식 허가를 받은 2007년 1월 2일 이후 공문에는 현재 소재지인 ‘서
울시 강동구 상일동 149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지하 3층’으로 수정되어 있었다.
※ 참고자료
- 대웅제약 본사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3-3
- 대웅제약 성남공장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3
- 시지바이오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3
- 시지바이오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3-3
- 대한인체조직은행 :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49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지하3층
최영희 의원은 “대한인체조직은행은 비영리법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2007년 사후기증자
전체 25명 가운데 40%인 10명을 기증받았고, 금년에는 상반기에만 15명의 사후기증자 가운데
60%인 9명을 기증받는 등 설립이후 2년간 총 19명의 시신 기증을 받았다”며 “순수 비영리법인
이라고 믿고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시신을 기증했지만, 대형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 의원은 “금년에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인체조직 수급율을 높이기 위해 ‘인체조직 기
증 활성화’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비영리법인인 대한인체조직은행에 5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는
데, 이는 결과적으로 대웅제약을 지원한 셈”이라고 지적하면서 “비영리법인인 대한인체조직은
행과 대웅제약과의 유착관계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시 검찰 수사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이번 사건이 우리사회의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문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
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인도적 정신에 의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순수
한 비영리법인이 조직의 기증․채취부터 가공처리 및 분배까지 수행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
다. 또한, “대기업의 자금에 휘둘리는 무늬만 비영리법인이 아닌 정말 순수한 비영리법인이 투
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8년 10월 24일(금)
민주당 국회의원 최영희
관련보도
[국민일보]순수한 시신 기증이 돈벌이 수단?
대한인체조직은행-대웅제약-시지바이오 유착 의혹
국내에서 유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