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 의원] 수협공판장 작년 취급물량 31%가 수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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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2009-9-7>

수협공판장 작년 취급물량 31%가 '수입산'

숫꽃게 2년새 45% 증가 최고, 명태>낙지 뒤이어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수입 수산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협공판장에서 취급하는 수입 수산물 비율이 여전히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은 국정감사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수협공판장 수입수산물 취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협공판장에 취급되는 수입 수산물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수협공판장에서 취급된 수입 수산물은 2006년의 경우 총 취급 금액 2488억 가운데 827억으로 약 33.3%를 차지했으며 2007년에는 2451억중 861억으로 35.1%, 2008년 2586억 중 825억으로 31.9%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총 취급물량 대비 수입수산물 취급 금액 비율이 가장 높았던 수산물은 2006년 양조기 99.4%, 명태알 99.1%, 명태포 92.7%순이었다.

또한 2007년 우렁이 97.9%, 부세 96.9%, 임연수어 95.3%, 2008년 새우 97.1%, 코다리명태 96.8%, 임연수어 96.1%로 나타났다.

임연수어의 경우 취급물량액 대비 수입수산물 취급 금액 비율이 2006년 92.7%, 2007년 95.3%, 2008년 96.1%로 지속적으로 높은 취급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대비 2008년 수입수산물 취급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수꽃게가 45.3%(2006년 21.2%→2008년 66.5%)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명태가 17.2%(2006년 72.3%→2008년 89.5%), 낙지 10.5%(2006년 68.5%→2008년 79%)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꽁치는 2006년 89.6%에서 2008년 65.7%로 23.9%나 크게 줄었고 뒤이어 갈치와 주꾸미는 13.8%, 포장바지락은 11.9% 감소했다.

황영철 의원은 “국내 수산업을 보호해야 할 수협이 오히려 수입수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나 이에 대한 수협의 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