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토위-김정권의원] 서울 지하철, 왜 그렇게 흔들리나 했더니!
의원실
2009-09-28 00:00:00
79
서울 지하철, 왜 그렇게 흔들리나 했더니!
서울 지하철을 타면 유독 많이 흔들리는 구간이 있다.
손잡이를 잡아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이런 지하철 흔들림이 당초에 궤도 설계가 잘못된 때문으로 밝혀졌다.
김정권의원(한나라당, 김해갑)이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설계상의 문제가 있는 구간은 5호선이 18개소, 7호선이 7개소, 그리고 6, 8호선이 각각 2개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의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도시철도 건설규칙’에는 곡선반경이 800m 이하인 경우에만 곡선구간과 직선구간이 접속하는 부분에 완화곡선을 두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과거의 자갈궤도 방식에 적용되는 기준으로서 콘크리트궤도에서는 적어도 회전반경 1200m까지는 완화곡선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자갈궤도에서는 회전반경이 작더라도 침목 자체가 유동하면서 원심력을 흡수하는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승객들이 크게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콘크리트 궤도에서는 침목이 완전히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회전반경을 자갈궤도보다는 크게 잡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반경이 800m에서 1200m 정도의 구간에 전혀 완화곡선을 두지 않았다.
지하철 5, 7, 8호선 공사가 진행 중이던 ‘99년 당시에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지하철건설본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완화곡선 삽입과 반향곡선간 직선구간 연장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이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첨부 공문)
S자 구간(반향곡선구간)에서는 좌우 흔들림으로 승객이 넘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특히 까치산역에서 화곡역 사이의 경우에는 S자 구간의 시점에서 종점간 연장이 94m로서 지하철 8량의 길이인 160m보다 훨씬 짧아 전동차의 어떤 량은 직선구간에, 어떤 량은 곡선구간에, 또 어떤 량은 접속부분에 걸리게 돼서 지하철이 마치 지네처럼 꺽여서 나가기 때문에 승객의 충격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콘크리트 궤도의 특성 상 부설 후에는 선형정비가 어렵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이대로 가면 전동차에도 무리가 가고 유지보수비용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지하철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이므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선형개량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을 타면 유독 많이 흔들리는 구간이 있다.
손잡이를 잡아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이런 지하철 흔들림이 당초에 궤도 설계가 잘못된 때문으로 밝혀졌다.
김정권의원(한나라당, 김해갑)이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설계상의 문제가 있는 구간은 5호선이 18개소, 7호선이 7개소, 그리고 6, 8호선이 각각 2개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의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도시철도 건설규칙’에는 곡선반경이 800m 이하인 경우에만 곡선구간과 직선구간이 접속하는 부분에 완화곡선을 두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과거의 자갈궤도 방식에 적용되는 기준으로서 콘크리트궤도에서는 적어도 회전반경 1200m까지는 완화곡선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자갈궤도에서는 회전반경이 작더라도 침목 자체가 유동하면서 원심력을 흡수하는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승객들이 크게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콘크리트 궤도에서는 침목이 완전히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회전반경을 자갈궤도보다는 크게 잡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반경이 800m에서 1200m 정도의 구간에 전혀 완화곡선을 두지 않았다.
지하철 5, 7, 8호선 공사가 진행 중이던 ‘99년 당시에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지하철건설본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완화곡선 삽입과 반향곡선간 직선구간 연장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이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첨부 공문)
S자 구간(반향곡선구간)에서는 좌우 흔들림으로 승객이 넘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특히 까치산역에서 화곡역 사이의 경우에는 S자 구간의 시점에서 종점간 연장이 94m로서 지하철 8량의 길이인 160m보다 훨씬 짧아 전동차의 어떤 량은 직선구간에, 어떤 량은 곡선구간에, 또 어떤 량은 접속부분에 걸리게 돼서 지하철이 마치 지네처럼 꺽여서 나가기 때문에 승객의 충격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콘크리트 궤도의 특성 상 부설 후에는 선형정비가 어렵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이대로 가면 전동차에도 무리가 가고 유지보수비용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지하철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이므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선형개량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