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 의원] 적발된 위해식품 회수율 저조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166723&subMenu=articletotal
<농민신문 2009-9-30>

적발된 위해식품 회수율 저조

식약청 “제품에 바코드 붙여 적발제품 회수 추진”, 황영철 의원 “소비자 위험노출 … 시스템 개선해야”

위해식품 회수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강원 홍천·횡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은 ‘공업용 에탄올 사용 면류 긴급회수 조치 실적’을 인용해, 지난 7월 공업용 에탄올을 사용하다 적발돼 긴급회수 조치 명령을 받은 칼국수 등 면류 제품의 회수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 가운데 삼두식품의 〈생우동〉 및 〈짜장〉은 30.8%, 〈생메밀국수〉 27.8%, 〈생손칼국수〉 25.7% 수준으로 회수율이 낮았다. 게다가 제일식품의 〈생소면〉은 2.1%, 〈생칼국수〉는 0.7%만이 겨우 회수됐으며 〈생메밀국수〉는 이미 판매가 끝나 회수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철 의원은 “위해식품을 적발하고도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위험에 노출되도록 한 것은 정부의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국내 위해식품 회수율은 선진국 수준이고, 이번 건은 수사 당시 이미 재고가 상당히 소진된 상태여서 전량 회수에 한계가 있었다”며 “제품에 바코드를 붙여 적발된 제품의 유통상황을 즉각 파악해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