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 의원] 농협 자회사 임원들, 억대 연봉 잔치
의원실
2009-10-04 00:00:00
50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782063&cDateYear=2009&cDateMonth=10&cDateDay=04
<파이낸셜뉴스 2009-10-4>
농협 자회사 임원들, 억대 연봉 잔치
농협 자회사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7000만여원에 달하고 임원의 77%가 농협 및 농협 자회사 출신으로, 낙하산 인사·방만경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강원 홍천·횡성)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농협 21개 자회사 임원 40.87명(비재임 기간 제외)이 총 70억4100만원을 받아 1인당 평균 연봉 1억72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중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3명이 평균 3억6000만원을 받은 NH-CA 자산운용, 가장 낮은 곳은 임원이 1명 근무하는 NH 한삼인이라고 황 의원은 전했다.
특히 2008년 농협사료는 457억원, 농협목우촌은 7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임원들은 각각 1억1700만원(농협사료), 1억 3800만원(농협목우촌)의 연봉을 받았고 농협경제연구소는 임원의 연봉(1억 8000만원)이 회사의 순이익(1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황 의원은 밝혔다.
또 현재 재직하고 있는 농협 자회사들의 임원 39명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0명이 농협중앙회 출신, 또는 다른 자회사에서 자리를 옮긴 낙하산 인사들이고 21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22명(공동대표 포함) 중 68.2%도 농협과 농협 자회사 출신으로 “자회사 임원 자리는 퇴직 농협 직원들의 자리 보전용”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황 의원은 강조했다.
더구나 올해 초 5개 자회사(NH투자선물, 농협물류, NH무역, NH개발,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했으나 NH개발은 여전히 농협 출신이 선출됐고 올해 취임한 15명의 대표이사 중 공모를 통해 취임한 4명을 제외하면 대개 농협출신으로 구성,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내부 개혁을 이루겠다던 농협 방침과 거리가 있었다고 황 의원은 덧붙였다.
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별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비대한 농협 및 자회사의 지금 모습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이유”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적극 지적하고 농협에 좀 더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파이낸셜뉴스 2009-10-4>
농협 자회사 임원들, 억대 연봉 잔치
농협 자회사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7000만여원에 달하고 임원의 77%가 농협 및 농협 자회사 출신으로, 낙하산 인사·방만경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강원 홍천·횡성)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농협 21개 자회사 임원 40.87명(비재임 기간 제외)이 총 70억4100만원을 받아 1인당 평균 연봉 1억72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중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3명이 평균 3억6000만원을 받은 NH-CA 자산운용, 가장 낮은 곳은 임원이 1명 근무하는 NH 한삼인이라고 황 의원은 전했다.
특히 2008년 농협사료는 457억원, 농협목우촌은 7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임원들은 각각 1억1700만원(농협사료), 1억 3800만원(농협목우촌)의 연봉을 받았고 농협경제연구소는 임원의 연봉(1억 8000만원)이 회사의 순이익(1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황 의원은 밝혔다.
또 현재 재직하고 있는 농협 자회사들의 임원 39명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0명이 농협중앙회 출신, 또는 다른 자회사에서 자리를 옮긴 낙하산 인사들이고 21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22명(공동대표 포함) 중 68.2%도 농협과 농협 자회사 출신으로 “자회사 임원 자리는 퇴직 농협 직원들의 자리 보전용”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황 의원은 강조했다.
더구나 올해 초 5개 자회사(NH투자선물, 농협물류, NH무역, NH개발,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했으나 NH개발은 여전히 농협 출신이 선출됐고 올해 취임한 15명의 대표이사 중 공모를 통해 취임한 4명을 제외하면 대개 농협출신으로 구성,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내부 개혁을 이루겠다던 농협 방침과 거리가 있었다고 황 의원은 덧붙였다.
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별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비대한 농협 및 자회사의 지금 모습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이유”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적극 지적하고 농협에 좀 더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