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방위-한선교]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 포화상태!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 포화상태

․ 2009년 9월말 현재, 총 9개 수장고 수장률 108%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 1986년 이후 6,800여점이나 늘어 수장 공간 부족
․ 문화자산인 미술작품의 가치 보존을 위해 수장 관리 대책 마련 시급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 한나라당)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 작품이 1986년 2,006점에서 2009년 9월 현재 8,800여점(자료 포함)으로 약 6,800여점이 증가함에 따라 수장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이에 따른 수장 공간의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관 수장고는 온도(20±2℃)와 습도(55±5%)를 조절하여 최적의 조건에서 미술작품이 원상태 그대로 보존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는 총 9개의 수장고가 있다. 이 중 제1~6수장고는 이미 작품 수장율이 115%나 되며, 이 때문에 노후화 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공간 확장을 위해 2009년 초부터 총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하여 1,107㎡ 정도를 리노베이션 중이다. 나머지 수장고(제7~9수장고)의 경우 아직은 여유 공간이 있다고 하지만, 3개 모두 90%이상의 수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장을 위해서는 약 3,300㎡의 추가 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지금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끝나면 현재 수장율이 최대 30%가량 낮아지겠지만, 차후 미술작품 구입을 생각한다면, 2~3년 후에 또 한 번의 수장고 마련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며 국립현대미술관 수장 공간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참고로 싱가포르에서는 국가 귀속 작품 및 공공기관은 물론 개인의 미술작품까지 관리하는 수장센터를 만들어 국가의 주요한 문화자산으로서의 미술작품을 국가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 한나라당)은 “미술품 등은 세월이 들수록 가치가 오르거나,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아 원본 상태로 보존하는게 중요하다. 국립현대미술관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개인의 미술작품도 우리의 문화적 자산인 만큼 미술품 수장 공간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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