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 의원] 적자인 자회사 임원 연봉은 억대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9100400093&s=101
<강원일보 2009-10-5>

적자인 자회사 `임원 연봉은 억대'

황영철 국회의원 “농협 방만 경영 여전” 질타

【서울】적자가 수백억원에 이르는 자회사 임원들까지도 억대 연봉을 받는 등 농협의 방만 경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한나라당 황영철(홍천-횡성) 의원이 4일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5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농협사료 임원은 평균 1억1,700만원, 79억의 적자가 발생한 농협목우촌 임원은 평균 1억3,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 21개 자회사 임원들의 2008년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2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06년 1인당 1억6,100만원을 받았던 것에 비해 6.8%가 증가한 것이다.

21개 자회사 가운데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3명이 평균 3억6,000만원을 받는 NH-CA 자산운용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임원 1명이 1억300만원을 받는 NH 한삼인이었다.

특히 2008년 농협사료는 457억원, 농협목우촌은 7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임원들은 각각 1억1,700만원과 1억3,800만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농협목우촌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전년인 2007년보다 3,000만원 증가했다. 황영철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별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비대한 농협과 자회사의 지금 모습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이유”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적극 지적하고 농협에 좀 더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병수기자 dasa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