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 의원] 농협 자회사 억대 연봉잔치 여전
의원실
2009-10-06 00:00:00
40
http://www.ccdailynews.com/section/?knum=116130
<충청일보 2009-10-4>
농협 자회사 억대 연봉잔치 여전
지난해 임원 1인 평균 1억 7200만원
농협 자회사 임원들의 억대 연봉잔치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데다 낙하산 인사까지 횡행하는 것으로 드러나 농협의 도덕불감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강원 홍천·횡성)이 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 21개 자회사 임원들의 2008년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현재 자회사 임원 39명 중 77%에 해당하는 30명이 농협과 농협 자회사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 낙하산 인사 및 방만 경영도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농협 자회사 임원들은 40.87명(비재임 기간 제외)이 총 70억4100만원을 받아 1인당 평균 연봉 1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43.17명이 1인당 1억6100만원을 받았던 것에 비해 6.8%가 증가한 것.
21개 자회사 중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3명이 평균 3억6000만원을 받는 NH-CA 자산운용으로 2008년 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임원이 1명 근무하는 NH 한삼인으로 2008년 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2008년 농협사료는 457억, 농협목우촌은 79억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임원들은 각각 1억1700만원(농협사료), 1억3800만원(농협목우촌)의 연봉을 받았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임원의 연봉(1억8000만원)이 회사의 순이익(1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농협목우촌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2008년 적자에도 불구하고 2007년보다 3000만원 증가했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농협 자회사들의 임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39명의 임원 중 77%에 해당하는 30명의 임원들이 농협중앙회 출신이거나 또는 다른 자회사에서 자리를 옮긴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1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22명(공동대표 포함) 중 68.2%에 해당하는 15명이 농협과 농협 자회사 출신으로 자회사 임원 자리는 퇴직 농협 직원들의 자리 보전용으로 전락했다.
농협은 올해 초 4개 자회사의 대표 이사를 공개 모집했는데 이 중 절반인 2개 자회사의 대표이사가 역시 농협 출신이 선출되는 등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내부의 개혁을 이루겠다던 농협의 당초 취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별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비대한 농협과 자회사의 지금 모습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이유"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적극 지적하고 농협에 좀 더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별렀다.
/서울=김성호기자
<충청일보 2009-10-4>
농협 자회사 억대 연봉잔치 여전
지난해 임원 1인 평균 1억 7200만원
농협 자회사 임원들의 억대 연봉잔치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데다 낙하산 인사까지 횡행하는 것으로 드러나 농협의 도덕불감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강원 홍천·횡성)이 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 21개 자회사 임원들의 2008년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현재 자회사 임원 39명 중 77%에 해당하는 30명이 농협과 농협 자회사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 낙하산 인사 및 방만 경영도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농협 자회사 임원들은 40.87명(비재임 기간 제외)이 총 70억4100만원을 받아 1인당 평균 연봉 1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43.17명이 1인당 1억6100만원을 받았던 것에 비해 6.8%가 증가한 것.
21개 자회사 중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3명이 평균 3억6000만원을 받는 NH-CA 자산운용으로 2008년 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임원이 1명 근무하는 NH 한삼인으로 2008년 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2008년 농협사료는 457억, 농협목우촌은 79억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임원들은 각각 1억1700만원(농협사료), 1억3800만원(농협목우촌)의 연봉을 받았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임원의 연봉(1억8000만원)이 회사의 순이익(1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농협목우촌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2008년 적자에도 불구하고 2007년보다 3000만원 증가했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농협 자회사들의 임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39명의 임원 중 77%에 해당하는 30명의 임원들이 농협중앙회 출신이거나 또는 다른 자회사에서 자리를 옮긴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1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22명(공동대표 포함) 중 68.2%에 해당하는 15명이 농협과 농협 자회사 출신으로 자회사 임원 자리는 퇴직 농협 직원들의 자리 보전용으로 전락했다.
농협은 올해 초 4개 자회사의 대표 이사를 공개 모집했는데 이 중 절반인 2개 자회사의 대표이사가 역시 농협 출신이 선출되는 등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내부의 개혁을 이루겠다던 농협의 당초 취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별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비대한 농협과 자회사의 지금 모습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이유"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적극 지적하고 농협에 좀 더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별렀다.
/서울=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