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방위-이정현 의원]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률 8.6%에 불과
의원실
2009-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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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률 8.6%에 불과
- 전체 디지털TV 보급률 37.2%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 -
현재 지상파 방송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가지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는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아날로그방송을 끊고 오직 디지털로만 방송하는 일대 변화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저소득층의 디지털TV 보급률은 8.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상반기 현재 우리나라의 디지털TV 보급률은 37.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85만 명)와 차상위계층(212만 명)의 디지털TV 보급률은 8.6%에 불과해 평균 디지털TV 보급률의 1/4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인지율의 경우 일반인이 48.1%인데 반해 저소득층은 28.7%를 기록했고, 디지털 전환이 2012년말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도 15.9%에 그쳐 이에 대한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디지털 방송 수신기 미보유 가구 중 60.4%는 '현재 있는 TV에 만족하기 때문에', 28.1%는 '경제적 이유 등 전환비용과 관련된 이유'로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돼 경제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소득층이 선호하는 지원방식은 현물지원 54.7%, 쿠폰지원 13.0%, 현물과 쿠폰 중 선택 13.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과의 빈부격차가 정보격차로까지 이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2012년 아날로그방송 종료 후에도 국민들, 특히 경제적 약자인 저소득층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정부 부처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