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정해걸의원실]수입 수산물, 고유의 명절인 추석 차례상 점령
의원실
2009-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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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수산물, 고유의 명절인 추석 차례상 점령
● 전국 7개 수협공판장 전체 취급량의 31.7% 수입산
- 명태포 93.4%, 참조기48.8%, 명태 85.9%
- 코다리명태 99.7%, 새우살 97.8%, 임연수어 96.9% 수입산
● 학교 급식 수산물의 30% 가량이 수입산
o 한나라당 정해걸의원(군위·의성·청송군, 농식품위)은 1일 수협에서 제출한 “수협 공판장 수입 수산물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8월까지 전국 7개 수협공판장에서 판매된 수입산 수산물이 17,728톤(568억)으로 전체 판매량 55,898톤(1,646억)의 31.7%(총 판매금액 34.5%)에 달하는 등 수입수산물이 차례상을 점령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음.
o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명태포의 경우 93.4%가 러시아, 중국산으로 국내산은 구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며, 참조기의 경우에도 48.8%가 중국산, 명태의 경우 85.9%가 러시아와 일본산인 것으로 나타났음.
o 또한, 국민들이 즐겨찾는 수산물도 대부분이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남. 새우(중국산, 베트남산)의 경우 96.8%, 낙지(중국산, 베트남산) 90.5%, 임연수어(러시아산) 96.9%, 새우살(중국산, 타이산) 97.8%, 쭈꾸미(중국산, 베트남산) 83.1%가 수입산인 것으로 조사됨.
o 한편, 수협중앙회는 2009년 8월 현재 전국적으로 734개 학교에 학교급식용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음. 전체 공급량은 1,774톤으로 연근해산 1,218톤, 원양산 42톤, 수입산 514톤으로 수입산 취급비율이 3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금액 또한 49억원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o 정해걸 의원은 “명절 차례상조차 수입수산물에 빼앗기는 국내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국내 수산업 육성과 수산물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수협이 수익성만을 중시해 막대한 물량을 수입수산물로 대처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학교급식에조차 수입수산물량이 막대한 것은 수협의 존립근거가 의심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o 또한 정의원은 “수협이 수입수산물을 취급하면서 발생되는 이익 전부를 FTA 등 대외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민들을 위해 전액 환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현재 비정상적인 학교급식 납품가를 관계당국이 나서서 정상적인 가격을 책정하고, 필요하다면 국고지원을 해서라도 아이들이 먹는 음식만큼은 안전한 국내산을 먹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