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복지위-정하균]결핵협회 온라인 쇼핑몰은 3년째 상품 준비중?
결핵협회 온라인 쇼핑몰은 3년째 상품 준비중?

- 씰, 9년 전에 비해 발행량 39% 줄였는데도, 잔량은 74%나 증가하고, 9년간 잔량 목표 미달액 누계는 27억원에 달해 -

- 발행량 줄여도 줄여도 남아도는 크리스마스 씰, 시대와 상황에 맞는 모금방법으로의 개선 절실 -


국회 정하균의원(친박연대, 비례대표)은, 10월 8일 국회에서 실시된 대한결핵협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발행매수를 매년 줄여나가도 판매 잔량은 줄지 않는 크리스마스 씰의 판매부진 상황과 함께, 협회 온라인쇼핑몰의 무성의한 운영 등, 모급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씰은 모금 수단으로서의 의미 뿐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 결핵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의 수단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 정의원이 대한결핵협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대한결핵협회의 총세입액에서 씰 모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4년간 평균 40% 정도나 된다고 한다.

이처럼 협회의 중요한 세입원인 ‘크리스마스 씰’의 판매량은, 2008년의 경우에 2000년에 비해, 발행매수를 39%인 1천 2백만장이나 줄여 발행했지만, 잔량매수는 오히려 74%가 늘어났으며, 발행잔량에 따른 목표 미달액도 8년 전보다 2.6배나 증가했다.

또, 대한결핵협회 홈페이지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씰 외에도 머그잔, 티셔츠, 모자, 노트 등 모두 10가지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씰과 전자파 차단기를 빼고 난 나머지 8종은, 모두 ‘상품 준비중’이라고 나와서 살 수가 없는 상태인데, 이 상태는 2006년 11월 인터넷 쇼핑몰 오픈 이후 3년째 지속되어오고 있다고 한다.

정의원은 “이처럼 씰의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대책이라고 해서 만든 온라인 판매는 3년째 거의 개점휴업 상태인 채로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는 등, 모금에 임하는 협회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기업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합적 전사적 마케팅(Total Marketing System)’ 전략을 강구하듯이, 정말 결핵협회야말로 협회의 사활을 걸고, 모금에 있어서 ‘통합적 전사적 마케팅’의 자세로 임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원은, “모금기법을 연구한 전문가들로부터 자문도 받고,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서, 협회가 씰 모금 방식을 대체할, 시대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모금방법을 찾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첨부자료 : 2000년~2008년 연도별 크리스마스 씰 발행 및 판매현황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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