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외통위-정옥임] 외교통상부 WEST 프로그램 관련 질의자료
❍ 외교통상부에서는 한미대학생연수취업 프로그램인 WES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대학생 및 최근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장 18개월간 미국에 체류하면서 영어연수(5개월), 인턴취업(12개월), 여행(1개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그러나 2009년 3월 이후 미국으로 출국한 WEST 프로그램 1기 184명, 2기 159명의 대학생들이 인턴 취업난에 부딪혔으며, 인턴으로 고용된 경우도 프로그램에서 처음에 홍보했던 것과는 달리 무급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1기 184명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AIPT, ICE, CIEE 등의 미국 스폰서 업체를 통하여 미국에서 인턴으로 구직활동을 벌였는데, 그 중 135명만 취업하고 1명은 중도 탈락했으며 나머지는 여전히 구직상태에 있음. 또한 취업한 135명 가운데 32명은 무급이거나 급여를 받고 있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

❍ 또한 외교통상부는 WEST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취업을 할 경우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다고 홍보를 하였음. 취업한 135명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총 84명의 학생이 12개월로 약정되어 있고, 나머지 51명은 12개월 미만 (적게는 3개월) 약정으로 고용되어 있는 상황.

❍ 즉 1기 184명 중 135명만 인턴 자리를 얻었으며, 그 135명 중에서도 53명은 무급이거나 12개월 미만으로 고용되어 있는 상태. 1기 전체 파견생 184명 중 45%의 학생만이 WEST 프로그램이 당초에 의도한 대로 인턴십을 거치고 있는 것.

❍ WEST 프로그램은 전액 자비 부담으로, 참가비와 항공료, 숙박비, 생활비 등을 합쳐 연간 3000만원의 지출이 발생함. 정부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인턴제도 조차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우리 청년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 현지 행정원을 고용하고 있는 재외공관에 인턴 자리를 1자리씩만 만들게 되도 유럽과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의 고임금 문제와 한국의 청년들의 경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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