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안위- 김희철의원실] 현재 3급 이상 고위공무원, 영남 고교 출신 비율 ‘전국 1위’
이명박 정부 들어 고위공무원단 신규 진입자(3급) 중 영남지역 고교 출신자가 증가한 반면 호남 출신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위공무원단 신규가입자의 출신 고교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지난 8월까지 3급 진출자의 고교 지역비율은 영남 144명(33%), 서울 138명(32%), 호남 63명(15%), 충청 31명(7%)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노무현 정부 시절(2006년 7월~2008년 1월)에는 서울 114명(31%), 영남 95명(25%), 호남 87명(23%), 충청 37명(10%) 순으로 분석됐다. 정권이 바뀌면서 영남은 8%포인트 증가하고 호남은 8%포인트 감소했다.

고교별로 살펴보면 영·호남의 ‘역전 현상’은 뚜렷해 노무현 정부에서 1위인 광주제일고(14명)는 현 정부에서 13위(4명)로 추락했다. 5위인 광주 동신고와 순천고(6명)는 89위(1명)와 24위(4명)로 뒤처졌다. 반면 대구·경북(TK) 지역 고교의 약진은 두드러져 노무현 정부 시절 3급을 1명도 배출하지 못한 대구 청구고는 현 정부에서 5명을 배출, 15위를 기록했다. 각각 1명을 배출했던 금오공고와 안동고는 현 정부에서 각각 4명이 3급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