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토위-김성순의원]한강 ‘수상택시’ 연평균 8억원 적자운영
한강 ‘수상택시’ 연평균 8억원 적자운영

김성순 의원, “서울시 수상택시 사후관리 엉망, 적자보전 대책 없어”
’09년 8월까지 일평균 수상택시 이용인원… 출퇴근 43명, 관광 111명

○ 한강에서 운행 중인 수상관광콜택시(‘수상택시’)가 승객수요가 적어 매년 8억원의 적자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수상택시 운행과 관련하여 시비 12억원, 민자 15억원 등 27억원을 투자해놓고 이렇다할 사후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국토해양위·송파병)은 서울시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에서 2007년 10월12일 운행을 개시한 한강 수상택시는 민자 15억원(수상택시10억원, 도선장 5억원), 시비 12.1억원(승강장 설치: ’07년 4.8억원, ’09년 7.3억원), 총액 27.1억원을 투자하여 잠실대교 하류~서울시계내 한강을 출·퇴근용 택시로는 잠실~잠원~뚝섬~여의도 승강장간 운항, 요금은 1인당 5,000원, 월8만원 회원제 운영하고, 관광용은 잠실~방화까지 15개 승강장간 운항, 요금은 1인당2,900원/㎞(최저 2,000~최고 78,300원)으로 운행대수 10대 (8인승-5대, 11인승-5대: 선장 1인 포함)로 운행속도 최고시속 60km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2007년10월12일 운행 개시한 한강 수상관광 콜택시는 2009년 8월말현재 일일평균 이용자수가 119명, 출퇴근용은 일평균 37명, 관광용은 일평균 93명으로 이용객이 적어 교통수단보다는 관광목적으로나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식적으로 용산·여의도에서 20~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거리를 ‘대중교통-셔틀버스-배-셔틀버스-대중교통’으로 4번 환승한다면 아무래도 출퇴근용으로는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해마다 이용객수는 조금씩 늘어가고 있지만 수상택시를 운영하는 ㈜즐거운서울측은 “오픈된지 2년이 넘고 있지만 아직도 수상택시 사업의 손익현황을 보면, 2007.10월~12월 316,654천원 적자, 2008년 년간 적자 832,779천원, 2009년1월~8월 적자362,407천원으로 운항개시일부터 09년8월말까지 약2년동안 총1,511,840천원 적자를 내고 있어 년평균 8억여원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수상택시의 경제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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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순 의원은 “서울시에 국정감사 자료로 한강수상택시 재정운영실태를 제출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서울시는 회신에서 현재 운영업체가 민간사업자이므로 영업자료가 없으며, 연도별 시설관리유지비에 대한 자료요구에 대하여도 시설은 시비(12.19억)로 설치하였으나 운영은 민자사업자가 관리하므로 자료가 없다고 회신하는 등 한강수상택시에 대한 사후관리가 전무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최초 한강수상택시 운영자 공모시 운영손익에 관한 계약 및 협의사항이 없었고, 당시 실적추계 예측도 없었으며, 민간사업자의 재정운영실태도 파악할 수 없다고 발뺌을 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예측가능성도 검토하지 않고 서울시 예산을 12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시행을 강행하고 사후운영실태도 파악하지 않는 서울시의 무계획적이고 무책임한 행정이 입증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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