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토위-전여옥의원] 부산항 정전사고, 무대책! 무방비!
작년과 올해 각각 1건의 정전사고가 발생!
그러나 정전발생시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부산항에 작년 9월과 올해 5월 모두 2건의 정전사고가 발생하여 부두운영이 중단되었다. 작년에 9월 정전사고는 5물양장 인근, 노후케이블이 누전으로 발생하였고, 올해 5월 발생한 정전사고는 5부두 순환도로 공사 중 포크레인이 전력공급 지중케이블을 찍어 정전이 발생하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작년 2월 ‘정전 사태에 따른 부산항 운영 최소화 대책’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대책만 발표 하였을 뿐 2건의 정전사고 이후 발 표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실행에 옮겨지고 있지 않고 있어 부산항이 정전사고로 인해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부산항 전기사고 발생현황>

발생일
‘08. 9. 1
‘09. 5. 2
장소
부산항 5물양장 전력맨홀 내부
부산항 부두순환 도로(5부두)
사고원인
전력공급 맨홀내의 노후전력공급케이블 접속점에서 누전 발생
전력공급지중케이블 소손
사고내용
누전발생에 의한 파급으로 부산항종합변전소의 주차단기가 차단되어 전체 정전발생
부산항 부두 순환도로 공사 중 포크레인이 전력공급 지중케이블을 찍는 사고로 전력공급케이블이 소손되어 정전발생
정전범위
자성대부두, 우암부두, 양곡부두, 7부두, 국제여객부두, 1 ~ 4부두, 부산지방해양항만청사
7부두, 부산지방해양항만청사
조치내용
-정전발생 : 14:58
-긴급복구 : 15:30~19:20
-정전발생 : 10:53
-긴급복구 :11:00~익일 05:18



올해 5월달 정전사고! 작년 사고이후
자체 특별감사때 예고 된 것으로 드러나

∎부산항만공사는 작년 9월 정전사고와 관련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하였다. 아래는 감사결과의 일부 내용이다.
⁃ 향후에도 포장보수공사 등으로 지중에 매설된 전력케이블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매설지점 관리 및 작업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고,
(이하생략)

∎위의 지적사항에 따라 작업자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지만 올해 5월 도로공사 중 정전사고가 또 발생하였다. 또한, 이번 사고조치가 다음날 새벽에 정상복구가 되었을 정도로 지연되었지만 작년 특별 감사를 실시했던 부산항만공사 감사팀 관계자는 올해 정전 사고 내용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내구연한이 지난 전력 케이블은 148Km로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이며 , 전력시설은 94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전력케이블의 내구연한은 15년으로 부산항에 내구연한이 지난 케이블은 신선대부두 66km, 자성대부두 82km로 총 148km이다. 이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로 상당한 길이의 노후 전력케이블이 부산항에 있다. 또한 배전반과 변압기 등의 노후 전력시설은 총 94개로 밝혀서 부산항의 노후 전력시설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항만공사는 작년 노후 케이블에 의해 발생한 정전사고 직후, 노후 전력케이블에 대해서만 정밀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전력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발전기 설치도 언제 될지 불투명

∎부산항에 비상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부두는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등 총 5개의 부두가 있다. 신선대부두의 경우 노후 케이블이 66km나 있어 정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다. 작년 초 ‘정전 사태에 따른 부산항 운영 최소화 대책’으로 올해 말까지 50억의 비용으로 각 부두에 비상발전기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언제 설치될지 불투명하다. 부산항만공사는 5개의 비상발전기 설치를 각 부두 운영사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운영사는 비용문제로 계속 미루고 있어 설치가 무기한 지연되고 있다.


∎부두운영이 중단이 되면 부산항은 동북아 허브항만으로 큰 이미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정전사고로 인한 항만운영시스템 마비에 대비해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적극 검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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