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토위-전여옥의원] 울산항 앞바다! 태안기름유출 사고 재연 가능!
울산 앞바다, 최근 5년간 76건의 해양사고로
107만9344리터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배출!

∎울산항은 액체화물 전용항만으로 위험물 운반선이 전체선박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액체화물 처리량은 전체화물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 앞바다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76건으로 1백7만9344리터의 오염물질이 배출되었다. 그러나 울산항만공사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사고는 한건도 없는 것으로 제출하여 해양사고와 오염내역에 대해 전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울산항은 전국항만중 수역면적이 가장 협소!
좁은 주차장에 차들이 몰리는 것과 같아... 안전사고 우려

∎울산항은 액체화물을 주로 처리하고 있는 항만이지만 수역면적은 부산항의 약 1/3배, 인천항의 약 1/7배 정도로 전국 항만 중 가장 좁아 안전사고 발생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는 협소한 수역면적 개선을 위해 『항계확장 및 예부선 안전통항에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내년 2월에 발표를 할 예정이지만 이러한 대책으로는 울산항에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는 역부족이다.

∎최근 5년간 울산항의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오염방지설비 점검 결과 외국선박은 35.8%, 국적선박은 38.5%의 결함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적선박의 결함율은 2008년에는 66.7%, 2009년 상반기에는 100%의 결함율 보여 해양오염방지설비 결함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항은 조금만 안전에 소홀하여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인 위험물 운반선이 다니고 있는 부두이다. 최근 5년간의 사고현황만 보더라도 충분히 위험성이 있다. 울산항만공사의 수역면적을 넓히는 것만으로 선박사고를 예방할 수는 없다. 울산항이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항으로 도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울산항만공사는 태안기름 사고와 같은 일이 울산 앞바다에 재연되지 않기 위해 시설확충으로 늘어나는 액체화물 물동량에 대비하여 근본적인 사고안전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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