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복지위-정하균의원]슈퍼 갑 국민연금공단, 거래 금융기관들에게 거액의 청풍리조트 패키지상품권 강매의혹
슈퍼 갑 국민연금공단, 거래 금융기관들에게
거액의 청풍리조트 패키지상품권 강매의혹
지난 해 가을 구좌 당 2777만 원짜리 패키지 상품권 살 것 요청하고, 기금운영본부 간부가 직접 압력 넣은 의혹도 있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하균 의원(친박연대, 비례대표)은 10월 20일 열린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이 거액의 청풍리조트 패키지 상품권을 시중 증권사들에 강매한 의혹이 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질의를 통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가 지난 해 가을 패키지 상품권 구입 권유 안내문을 각 증권사 법인팀장 및 인사팀장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 상품은 560만원 상당의 골프 패키지, 900만원 상당의 특산물 패키지, 767만5000원 상당의 객실통합 상품권, 550만원 상당의 객실 패키지 등 4가지 상품으로 총 2777만5000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한해 250조의 기금은 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안내문을 받고 거절할 수 있는 증권사가 어디 있겠냐”며 이는 공단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민간 금융기관들에게 강매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의원실에서 해당 상품의 판매실적과 구매자 내역자료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를 찾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국감 당일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공단이 위탁운영사에 책임을 미루며 조직적으로 자료를 은폐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의 추궁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측은 “민간회사인 위탁사가 독자적으로 결정한 일이라 공단도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지난해 가을 기금운용본부 모 간부가 출입 증권사 간부들을 기금운영본부 5층 회의실에 불러 모은 후, 해당 상품의 구매실적을 기관실적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증언이 있었다며, 공단 또는 최소한 기금운용본부가 이 상품의 판매에 개입이 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관련 자료를 끝가지 받아 낼 것이며 이 번 건에 대해 향후 복지부 등의 특별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상품권 안내문 및 패키지내역 사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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