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지경위-이종혁의원] 광해관리공단(10.07.수) 언론보도자료 (신문)
폐광지 주민 10명 중 1명 중금속 오염

폐광지 주변 주민 10명 중 1명은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은 7일 국감 자료를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폐금속 광산 주민건강 영향 조사 결과 주민 10%가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7~2008년 사이 강원, 경기, 충북 등 17개 폐광주변 주민 8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87명이 세계보건기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했다.

67명은 카드뮴(Cd) 기준을 초과했고 13명은 수은(Hg), 12명은 비소(AS)가 각각 기준치를 넘었다. 항목별 합계가 92명인 것은 5명에게 2개 이상의 중금속 오염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토양과 수질 오염도 심각했다. 100개 광산을 조사한 결과 75곳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고 58곳은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개 광산은 갱구를 기점으로 2㎞ 영향권 내에 약 9만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홍천 석담광산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폐수와 폐석 유실방지 사업을 벌였지만 2008년 조사에서 다시 중금속 오염이 발생했다.

이 의원은 "폐광산이 지금은 토양과 수질오염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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