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지경위-이종혁의원] 가스공사(10.07.수) 언론보도자료(인터넷)
[국감현장]
가스공사 주먹구구 해외투자 300억 손실
년 100억 시간외 수당 지급

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가스공사의 무분별한 해외사업투자진행에 따른 막대한 손실과 시간외근무 부실관리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가스공사의 해외사업이 기본적 투자 지침도 없는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진행돼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해외투자 때 수익률 목표가 사업부서에 따라 차이가 나고 해외 시추공 탐사에서도 내부 기술 인력을 요청하거나 지원한 실적이 전무한 것이 내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업을 조기 종결하는 과정에서 사장에게 보고하고 이사회에 의결을 통해 결정해야 하는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서사할린 캄차카 사업의 경우 290억원 사업을 본부장 전결로 종결해 3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스공사의 해외투자 사업에서의 문제점 시정을 위해 내부 경영 진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같은당 김기현 의원도 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시간외 근무일지’를 근거로 들어 “가스공사가 매년 100억 가까운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하면서도 관리는 대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시간외 근무일지 확인자난이 공란으로 처리되어 있거나, 한꺼번에 확인을 하는 등 부실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년 100억원 가까운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면서 확인자 서명도 없고, 일괄적인 확인으로 대신하는 등 부실하게 관리하는 것은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면서 “시간외 근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가스공사는 3급이하 직원의 경우 월 10시간 이내로 시간외 근무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6년 85억6462만원, 2007년 96억7480만원, 2008년 96억7480만원, 올 9월 기준 73억9000여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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