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외통위-김충환의원]조선족 민족학교 절반이상 급감에도 지원은 오히려 줄어
조선족 민족학교 절반이상 급감에도 지원은 오히려 줄어
- 조선족학교 급감으로 인해 한국말·문화 배울 길 막힌 조선족동포 -

중국의 산업화와 도시이주, 비용부담으로 인한 중국 조선족학교 및 학생수가 절반이상 급격히 감소해 앞으로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모르는 조선족 동포가 늘어날 심각한 상황임에도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은 오히려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충환의원(한나라당 · 서울 강동구갑)이 입수한 요령조선문보의 자료에 따르면 요령성내 2001년 115개였던 조선족 초·중·고등학교 수는 현재 54개로 53% 감소했으며, 이 중 초등학교는 2001년 86개교에서 2009년 32개교로 67%나 급감해 조선족학교 통폐합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1년 26,596명에 달했던 학생 수 도 2009년 현재 12,618명으로 52.56% 감소해 절반이상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족 학교 및 학생수의 감소가 흑룡강성, 길림성 등 조선족이 거주하는 다른 성의 경우까지 포함할 경우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지원을 담당해온 재외동포재단은 조선족 학교 및 학생들에 대한 제대로된 기본적 통계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간 해오던 지원마저 해마나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그동안 컴퓨터, 프린터, 책걸상 등 몇 십여개를 지원했던 것마저도 2006년 48개교에서 2008년 24개교로 지원을 50%나 감소시켰으며, 청도에 거의 유일한 민족학교인 청도벽산학교는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지원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김의원은 “조선족학교의 급감으로 인해 한족학교를 다닐 수밖에 없는 조선족동포들은 한국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는 동포가 되어 민족혼의 뿌리까지 위태로운 실정이다.”며 조선족 민족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확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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