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외통위-김충환의원]국제교류재단, 대규모 기금 손실에도 방만경영 여전
국제교류재단, 대규모 기금 손실에도 방만경영 여전
- 기금손실 330억원 불구하고 운영자문비, 직원 단기해외연수 신설 -

국제교류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제교류기금이 대규모의 손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방만경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충환의원(한나라당 · 서울 강동구갑)이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 파생상품 등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여 지난 한해 동안 국제교류재단이 집행한 전체 금액의 60%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음에도 기금운용자문위원비와 직원 단기연수사업을 신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한해 국제교류재단은 기금운용지침인 “기금의 채권형 및 확정금리형 상품의 운용 비율은 50% 이상으로 해야 한다”를 위반하고 전체 여유자금의 32.6%(836억1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예금 및 순수 채권형 수익증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38.3%(980억원)는 고수익 추구형 자산인 주가연계증권(ELS)이나 미국의 파생상품인 비채권 비확정금리형 상품에 투자했고, 29.1%(745억원)는 원금 보장이 되지않는 위험한 펀드에 투자해 약 331억원의 손실을 입은 상황이다.

하지만 국제교류재단은 이런 대규모 손실을 입었음에도 손실을 낸 기금운용자문위원에게 작년과 올해 총 8,6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별다른 효과를 보기 힘든 한달과정의 동경, 워싱턴, 베를린, 북경 등 해외사무소 직원단기연수 과정을 신설해 5,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등 혈세를 방만하게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국제교류재단은 국민의 혈세인 국제교류기금을 잘못 운용해 엄청난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문위원에게 자문비를 지급하고, 별다른 효과를 보기 힘든 단기해외연수 신설로 방만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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