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토위 전여옥의원] 한국공항공사, 유실물관리 나 몰라라?
한국공항공사, 유실물관리 나 몰라라?

공항에서 발생하는 유실물 관리, 모두 공항경찰대에 떠 넘겨

공항공사는 공항에서 발생하는 유실물 업무를 공항경찰대에게 전부 떠넘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여옥 의원이 요구한 전국 공항 유실물센터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김포 800건, 김해 600건, 제주 800건의 분실물이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유실물 관련 운영인력은 김포공항에는 공항공사 용역 3명, 경찰관 1명으로 총4명이 배치되어 있으나 분실물 현황이 비슷한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에는 공항경찰대 소속 경찰 각각 1명이 전담하여 인력부족으로 유실물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와 제주공항경찰에는 성수기에 많은 유실물로 인해 경찰 고유 업무에 지장을 받자 한국공항공사에 유실물 업무협조 요청 공문을 4차례나 보내왔지만 공항공사는 “법적 권한이 없어 설치 운영에 협조 할 수 없으며 유실물 처리 수행이 어렵다.”는 답변만 되풀이하여 공항 분실물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김해, 제주공항에는 유실물 센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공항경찰대 사무실 내에 있는 서류 캐비닛에 유실물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항공사는 유실물 처리를 위한 공간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었다.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유실물 센터로 인해 공항 홈페이지가 적극 활용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항공사는 이것 또한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홈페이지를 통한 유실물 반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공항경찰대에서 관리를 떠넘기고 있었으며 김해공항 유실물 게시판에는 관련된 글이 한건도 없었다. 제주공항에는 유실물관련 게시판이 존재하지 않으며 게시판 운영 준비 중이라는 답변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