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방위-김성태] 숭례문 화재소실 후에도 정신 못 차리는 문화재청
숭례문 화재소실 후에도 정신 못 차리는 문화재청
-겨울화재위험 다가오는데 국가지정목조문화재 150점 중 54점 아직도 방재처리 안해!

1. 아래와 같이 보도를 희망합니다.

2. 숭례문 소실사건 이후에도 우리나라 문화재가 여전히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의원(한나라당, 서울강서을)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겨울철 화재위험성을 경고했다.

3. 김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요 문화재는 목조문화재가 많은데, 이러한 목조문화재는 재질의 특성상 발화된 지 10분만 지나면 사실상 진화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발화?확산된다. 문화재청이 제출한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105건에 대한 방염처리 현황을 살펴보니, 54건의 문화재*가 여전히 방염처리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목록은 첨부자료 참조

4. 이러한 현상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문화재청이 목조문화제에 대해 방염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2004년 송광사에서 화학물질인 방염제가 오히려 문화재를 훼손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후 취한 사후조치이다. 그러나 방염제 사용이 금지된 지 2년이 지난 현시점까지도 문화재청은 적당한 제품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임무를 해태하고 있다.

5. 김의원은 ‘방염처리 뿐만 아니라, 문화재에 화재가 나더라도 소방차가 50m 이내로 접근할 수 없는 곳이 20군데, 문화재 주변에 산림이 인접해 있음에도 방화선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곳이 20군데, 그리고 5분 이내에 소방차가 도착할 수 없는 곳도 90군데인 것으로 나타나, 문화재청의 종합방재대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들어났다’고 밝혔다.

6. 김의원은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칠 수는 없다. 문화재가 우리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매체인 만큼, 방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적합한 방염제를 찾아 목조문화재를 보호해야 하는 것이 문화재청의 중요한 임무인데, 숭례문 소실 이후 2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찾지 못하고 문화재를 화재위험에 노출 시키고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반드시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의 국정감사는 금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첨부] 방염미처리된 목조문화재 목록

-이상 끝.


* 언론보도- 2010년 10월 5일

김성태 "목조문화재 3분의1 화재위험 노출"
기사입력 2010-10-05 10:01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숭례문 화재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의 3분의 1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김성태(한나라당) 의원이 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음에도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150점 중 54점이 여전히 방염처리가 되지 않았다.

이는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 11월 목조문화재의 훼손을 우려해 방염제 사용을 금지한 데 따른 것으로, 문화재청이 방염을 위한 적당한 제품을 찾지 못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문화재에 화재가 나더라도 소방차가 50m 이내로 접근할 수 없는 곳이 20곳, 5분 이내에 소방차가 도착할 수 없는 곳이 90곳, 산림으로 인해 방화선이 구축돼 있지 않은 곳이 20곳 등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적합한 방염제를 찾아 목조문화재를 보호해야 하는 게 문화재청의 주요 업무인데, 숭례문 소실 이후 지금까지도 대체재를 찾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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