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황영철 의원] 황영철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매년 1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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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0-9-24>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지난 4년 동안 야생동물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가 연평균 15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황영철(한나라당) 의원이 24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2009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616억7천600만원으로 연평균 154억원에 달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별 피해보상금액은 121억6천292만원으로 연평균 30억4천73만원으로 집계돼 보상률이 17.9%에 불과했다.

작물별로는 벼 피해가 122억7천800만원으로 가장 컸고 채소 98억5천300만원, 배 69억6천700만원, 사과 63억5천400만원, 포도 14억1천200만원, 호도 13억7천500만원, 기타 234억3천700만원 순이었다.

야생동물별로 보면 멧돼지가 입힌 피해가 259억3천600만원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고, 까치(109억2천400만원), 고라니(100억800만원), 오리류(40억900만원), 청설모(22억1천500만원), 꿩(18억1천4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지자체별 피해보상금액은 경남 43억5천328만원, 강원 29억92만6천원, 전북 13억2천600만원, 충북 11억9천100만원, 경북 10억3천만원 순이었다.

황 의원은 "매년 많은 농민들이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