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방위-송영선 위원]8년간 연구개발한 신형전투화,아직도 방수, 통풍에 문제있어
의원실
2010-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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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연구개발한 신형전투화,아직도 방수, 통풍에 문제있어
국방위원회 송영선 의원은 8년 동안 개발해 전력화하고 있는 신형전투화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군에서 장병들에게 보급하는 전투화의 종류는 상단가죽과 바닥창을 꿰매는 봉합식과
붕어빵을 찍어내듯 제작하는 사출식, 상단 가죽과 바닥창을 접착제로 접착하는 접착식
이 있다.
새로 개발한 신형전투화는 봉합식과 접착식이 있으며, 신형전투화 개발 후 국방부에서는
방수기능을 구형 전투화보다 4배 이상 강화하고, 통기성을 높여 발에서 발생하는 습기나
열을 쉽게 배출해 원활한 작전수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수없이 강조한 바 있다.
신형전투화는 지난해 3월 국방부에서 군전투화 적합 판정을 받았고, 4월에 전투화에 대한 규격화가 이루어졌으며 10월부터 최초 납품되었다. 국방부와 기품원에서는 2009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형전투화 안정화 기간으로 설정해 하자가 발생하지 않자 신형전투화 이상무 판정을 내렸다.
반면, 방위사업청에서 송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군 전투화 보급관련 자료에 따르면
신형전투화 중 접착식 전투화는 접착력에 문제가 있어 생산 자체가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봉합식 전투화의 경우는 2009년 10월~ 2010년 5월까지 납품한 436,750족
중 4,035족이 올 7월과 8월 사이에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35족 중 3,967건 익산지역에 위치한 업체에서 발생해 전체 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방기술품질원에서는 봉합식 전투화와 접착식전투화의 문제에 대해
업체 공정의 문제인지, 재료의 문제인지, 설계의 문제인지에 대한 기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영선 의원은 신형전투화 결함 문제에 대해 “전투화는 장병이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기동 전력 필수품이자 장병들의 위생과도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물품임을 강조하며”
방수와 통기성의 성능 개량을 이야기한 신형전투화가 접착이 제대로 안 돼
“방수는커녕 오히려 물이 줄줄 새, 장병들에게 습진과 무좀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의원은 “신형전투화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과정에서 품질인증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다”
송영선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봉합식 전투화의 하자가 발생한 것은 7월과 8월 장마시기로
전투화 안정화 단계 기간이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로 정해져, 장마 시 전투화의 성능에 대한 품질인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송의원은 봉합식 전투화의 하자가 익산지역의 한 업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품질인증을 담당하는 기품원의 대전 센터에서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