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안위 김태원 의원]불법주차로 몸살 앓는 한강다리
불법주차로 몸살 앓는 한강다리
-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음료 사먹지 않으면 구경도 못해
- 커피 한잔에 5,000원 = 유명커피숍과 비슷해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강 르네상스 정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27억4,700만원을 들여 한강다리 6곳에 전망카페를 설치하였음.
* 광진교, 잠실대교, 한남대교, 동작대교, 한강대교, 양화대교

하지만 카페 이용객들의 불법주차로 주변 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음. 특히 차량 통행이 급증하는 출퇴근 시간대나 차량이 몰리는 주말에는 전망대 주변의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함.

서울시는 올해 8월까지 전망카페가 설치되어 있는 6개 교량의 불법 주·정차 단속 결과 총 1,481건을 적발하였음. 교량별로는 동작대교에서 888건 적발되었으며, 양화대교(335건), 한강대교(192건), 광진교(66건) 등 순임. 그러나 한남대교, 잠실대교의 경우 단속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현재 한강교량 전망쉼터 앞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한 곳도 없어 불법주정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 향후 원활한 소통과 근본적인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가?

한편 전망쉼터를 이용해본 시민들에 따르면, 음료를 사먹지 않으면 전망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데다 전망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가격이 3,500~5,500원, 음료수 한잔에 3,500원 등 너무 비싸다고 함. 고급 커피전문점으로 꼽히는 S커피와 비슷한 수준임.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해 전망쉼터를 조성했다고 홍보해놓고 정작 카페를 이용하지 않으면 쉼터 자체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은 본말이 전도된 처사가 아닐 수 없음. 시민들이 편안하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끔 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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