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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김성동의원] 조선왕릉, 하회마을 등 세계문화유산 해외 홍보비 ‘0(제로)’
조선왕릉, 하회마을 등 세계문화유산 해외 홍보비 ‘0(제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해외 홍보비가 전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성동의원이 문화재청에서 제출한 세계문화유산과 관련된 국내외 홍보 예산을 살펴본 바, ’09년 6월에 등재된 ‘조선왕릉’, 올해 8월에 등재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등 우리나라 총 10곳인 세계문화유산에 배정된 국내외 홍보예산이 총 4억원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마저 세계문화유산 보전과 국제적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단체인 ‘이코모스(ICOMOS)한국위원회’에 지원되는 1억원을 제외하면 고작 3억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문화재청과 사찰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종묘, 창덕궁, 불국사?석굴암 등을 제외한 지자체에 매칭으로 배정되는 3억원도 수원 화성,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강화?화순 고인돌,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안동 하회마을 등에 1천만원~5천만원씩 나눠주는 형편이라 해외 마케팅은 엄두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05년 관광공사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 세계유산과 관련된 해외마케팅에 있어서 별다른 공조와 협조체제를 갖추지 못했다.

이에 김성동의원은 “관광공사는 세계 각지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문화재청이 관광공사와 TF팀을 구성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면 세계문화유산의 해외마케팅에도 큰 힘이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문화재청과 관광공사의 상호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에 등재된 조선왕릉,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수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그 외 세계유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수 증가추이는 완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단체 중국관광객수가 늘고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창덕궁, 종묘 등 일부 문화유산이 수혜를 받고 있어서 그나마 해외 방문객수의 수가 감소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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