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지경위-강창일의원]10.11 지역난방공사, (주)인천에너지 대기업 삼천리에 헐값 매각 추진 의혹
지역난방공사, (주)인천에너지 대기업 삼천리에 헐값 매각 추진 의혹
- 상업 운전 개시 1년도 안돼 대기업에 매각 추진 -
- 매각금 600억원 싸게 써낸 곳 주간사 선정 -
- 지역난방공사 전 임원 2명, 현 삼천리의 부사장 및 기술자문역 맡고 있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최근 매각 추진 중인 인천종합에너지를 헐값으로 매각하려 한다는 의혹이 국회 지식경제위 강창일(민주당, 제주시 갑) 위원에 의해 11일 제기됐다.

강창일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다음과 같다.

의혹1. 지역난방공사는 인천종합에너지 공사 진행 중에 매각 추진계획을 세웠고 상업 운전을 개시한지 1년도 안돼 올해 말까지 모든 주식을 매각 완료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비용투자가 요구되는 초기 설비공사를 모두 마치고 상업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민간에 매각하려는 것은 향후 수익성도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상태에서 싸게 팔려고 한다는 것이다.

의혹2. 매각주간사로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이 매각대금으로 제시한 금액은 1천300억원이다. 그런데 이 금액은 안진회계법인 제시한 1천921억원보다 무려 621억원이나 낮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매각주간사로 선정된 것이다.

의혹3. 특정 에너지 대기업인 삼천리에 대한 특혜의혹이다. 이번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은 일반공개경쟁 입찰방식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매각시 기존주주에게 유리한 우선매수권 방식으로 기존주주와 제3자가 동일 금액을 제시할 시 기존주주에게 매수권이 돌아가는 것이다. 현재 삼천리는 지분 20 소유로 3대주주다.

또한 지역난방공사의 매각 계획에서도 삼천리가 적극적으로 매수 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각주간사로 참여한 업체들도 우선매수권 방식이 매각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지적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강창일 의원은 “이번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은 누가 봐도 에너지 대기업인 삼천리에 국민의 혈세로 세운 에너지 기업을 헐값으로 넘기려는 것이다” 라며 “인천종합에너지는 아직 수익성이 제대로 반영도 안됐으며, 향후 개발 가능성도 매우 크다” 라고 말했다.

그는 "MB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는 실제로 “선진화”라는 탈을 쓰고 민간 기업과 해외 자본에 국부를 떠 넘겨주는 것이다” 라며 “결국 그 피해와 부담은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공공기관 선진화를 중단하고 공공기관이 말 그대로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삼천리 그룹 총괄 부회장은 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자원정책실장을 지내다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역임한 한준호씨가 부회장이며, 삼천리의 집단에너지 사업은 전 지역난방공사 기술본부장 및 사업본부장을 거친 신만중 부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또한 지역난방공사에서 기술단장을 역임한 K모씨는 현재 삼천리 기술자문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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