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환노위-이찬열 의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리 나눠먹기식’특별채용
의원실
2010-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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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리 나눠먹기식’특별채용>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 시급“
이찬열 의원(민주당, 수원 장안)은 10월 22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특혜채용에 대하여 문제점을 제기했다.
공단 소속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김진걸 원장은 5월 31일 공단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연임불가 판정을 받아 6월 30일 퇴임식을 했다. 문제는 퇴임 직후인 7월 1일 공단 서울지역본부 전문직 1급으로 발령되었다는 점이다.
김 前원장의 전문직 1급 채용과정에는 의혹이 많다. 공단은 김 前원장의 임기 만료가 결정된지 20여 일 지난 6월 24일에 특별채용을 위한 중앙인사위원회 개최를 통보하였고, 바로 다음날인 25일 면접심사가 있었다. 하지만 본 심사에는 김 前원장 한 명이 참석하였다. 6월 28일 김 前원장은 전문직 1급에 임용되었고, 7월 1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 발령되었다.
이찬열 의원은 “임기 만료된 퇴직자를 위한 특별채용은 전례가 없었으며, 과거에도 별정직의 경우 정년의 여부와 관계없이 임기만료와 함께 당연 퇴직하였다. 이러한 사실로 살펴봤을 때, 전문직 1급 채용은 김 前원장을 채용할 것을 미리 결정해 놓고 추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번 김 前원장의 발령은 기존 교육원장직보다 하위 직급인 전문직 1급이다. 공단 서열로 봤을 때, 서울지역본부장보다 높은 직급이었던 김 前원장이 본부장보다 낮은 직급으로 채용되어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할지 의문시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공정한 사회’를 외치는 정부에서 ‘고위직 자리 나눠먹기’식의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인사가 발생하고 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다시는 이와 같이 조직과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채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