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철-언론보도]문화부 퇴직 4급이상 공무원 산하단체에 무더기
문화부 퇴직 4급이상 공무원 산하단체에 무더기 '낙하산'

[동아일보] 2004-10-04 (종합) 04면 41판 567자 스크랩


2002년부터 지금까지 문화관광부에서 퇴직한 4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34%가 문화부 산하 단
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가 3일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심재철(沈在哲·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올 9월까지 4급 이상 퇴직 공무원은 총 47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문화부 산하 단
체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다.
문화부에서 4급 이상 퇴직 공무원은 2002년 11명과 2003년 19명, 올해 들어 9월까지 17명이었
다. 이 가운데 산하 단체에 재취업한 인사는 2002년 3명, 2003년 9명이었고 올해는 지금까지는
4명이었다.
문화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명예퇴직한 정태환(鄭泰煥·1급 상당) 전 차관보는 같은 해 8
월 문화부 산하 남여주골프장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정 전 차관보와 함께 퇴직한 윤청하(尹淸夏·1급 상당) 전 종무실장도 같은 해 7월 저작권심의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심 의원은 “문화부의 퇴직 공무원들이 대거 산하 단체에 ‘낙하산’으로 옮긴 것은 공무원들의 도
덕적 해이를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