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심위 - 김성수의원] “상실의 시대, 달콤한 나의 도시”가 업무 관련 도서?
의원실
2010-10-22 00:00:00
77
“상실의 시대, 달콤한 나의 도시”가 업무 관련 도서?
- 농진청, 업무 관련 자료구입비로 소설 구입!
- 농업과학도서관에는 무협소설이!
농촌진흥청에서 업무 관련 자료구입비로 소설, 에세이 등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토익, 텝스 등 각종 시험의 수험서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양주ㆍ동두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0년 6월까지 업무 관련 자료구입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와 무관해 보이는 소설, 자기개발서, 컴퓨터 자격증 수험서, 영어 인증 시험 준비서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3년간 구입한 자료 총 8,397권 중 약 21.3인 1,794권이 업무와 무관한 도서였다.
처세술, 생활방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자기개발서의 경우, 업무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인력 개발 차원에서 연계성이 존재할 수도 있어 통계의 신뢰성을 위해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하지만 자기개발서를 포함할 경우, 총 구입 자료의 약 35 정도가 업무와 무관한 도서로 나타난다.
<‘08~’10년 6월까지 업무 관련 자료구입현황>
* 자기개발 서적은 제외한 통계임.
* 구입내역 중 책의 제목을 기준으로 작성한 통계이기 때문에 오차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
농촌진흥청이 구입한 업무와 무관한 도서의 대표적 사례로 소설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의 경우, 운영지원과에서 30권을 구입했다. “신(베르나르 베르베르)”은 행정법무담당관실, 축산과학원 축산과학부 등 여러 부서에서 구입하기도 했다. 소설류를 가장 많이 구매한 부서는 축산과학원 축산환경부로 ’09년 43권, ’10년 33권을 구입했다. 한글, MS-OFFICE, 포토샵 등 컴퓨터 프로그램의 이용해설서의 경우도 여러 부서들에서 매년 종류의 같은 책자를 꾸준히 구입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전문도서관을 표방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내의 농업과학도서관에도 문제가 있었다. 제목에 “무협”이 포함된 도서를 검색한 결과, 총 61건, 222권의 도서가 검색되었다. 무협 외에도 농업과 상관없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의원은 “업무 관련 자료구입비는 정말 업무와 관련된 자료만 구입해야 하지만 현재 관련된 지침이 없어 업무와 무관한 자료도 구입에 문제가 없는 실정이다”며 “농업과학도서관에도 여러 분야의 도서를 보유할 수는 있지만 흥미위주의 무협소설까지 꼭 보유해야 할 까닭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 농진청, 업무 관련 자료구입비로 소설 구입!
- 농업과학도서관에는 무협소설이!
농촌진흥청에서 업무 관련 자료구입비로 소설, 에세이 등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토익, 텝스 등 각종 시험의 수험서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양주ㆍ동두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0년 6월까지 업무 관련 자료구입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와 무관해 보이는 소설, 자기개발서, 컴퓨터 자격증 수험서, 영어 인증 시험 준비서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3년간 구입한 자료 총 8,397권 중 약 21.3인 1,794권이 업무와 무관한 도서였다.
처세술, 생활방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자기개발서의 경우, 업무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인력 개발 차원에서 연계성이 존재할 수도 있어 통계의 신뢰성을 위해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하지만 자기개발서를 포함할 경우, 총 구입 자료의 약 35 정도가 업무와 무관한 도서로 나타난다.
<‘08~’10년 6월까지 업무 관련 자료구입현황>
* 자기개발 서적은 제외한 통계임.
* 구입내역 중 책의 제목을 기준으로 작성한 통계이기 때문에 오차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
농촌진흥청이 구입한 업무와 무관한 도서의 대표적 사례로 소설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의 경우, 운영지원과에서 30권을 구입했다. “신(베르나르 베르베르)”은 행정법무담당관실, 축산과학원 축산과학부 등 여러 부서에서 구입하기도 했다. 소설류를 가장 많이 구매한 부서는 축산과학원 축산환경부로 ’09년 43권, ’10년 33권을 구입했다. 한글, MS-OFFICE, 포토샵 등 컴퓨터 프로그램의 이용해설서의 경우도 여러 부서들에서 매년 종류의 같은 책자를 꾸준히 구입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전문도서관을 표방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내의 농업과학도서관에도 문제가 있었다. 제목에 “무협”이 포함된 도서를 검색한 결과, 총 61건, 222권의 도서가 검색되었다. 무협 외에도 농업과 상관없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의원은 “업무 관련 자료구입비는 정말 업무와 관련된 자료만 구입해야 하지만 현재 관련된 지침이 없어 업무와 무관한 자료도 구입에 문제가 없는 실정이다”며 “농업과학도서관에도 여러 분야의 도서를 보유할 수는 있지만 흥미위주의 무협소설까지 꼭 보유해야 할 까닭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