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철-언론보도]문광委 국감으로 본 정부의 언론정책
문광委 국감으로 본 정부의 언론정책;홍보처 접대횟수, 중앙·KBS·부산일보順

[조선일보] 2004-10-05 () 00 08면 판 674자 스크랩


국정홍보처가 작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언론사 기자 및 간부 2382명을 대상으로 431회에 걸
쳐 지출한 접대비 1억1552만원의 내역이 도마에 올랐다.
국정홍보처가 심재철(沈在哲)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일보가 47회로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KBS(29회) 부산일보(26회) 한국일보(23회) 한겨레(21회) 순이었다.
접대비 규모로 보면, 중앙일보가 932만원으로 역시 1위였고, 부산일보(843만원), KBS(836만
원), 한국일보(713만원), 서울신문(379만원) 순이었다.
조선일보는 접대 횟수로는 11회로 13위, 금액으로는 357만6000원으로 7위였다.
접대비는 국정홍보처장과 차장 주재로 ‘정부 주요 시책 설명’ 모임의 식사비로 지출됐으며, 1인
당 경비는 2만~3만원부터 8만~9만원까지 다양했다.
식당은 특급호텔 중식당부터 인사동의 고급 한정식집, 개고기집과 삼겹살 구이 식당까지 천차
만별이었다.
중앙지·통신사 22곳, 지방지 15곳, 방송사 9곳, 시사월간지 5곳 등 모두 51개 언론사의 기자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했다.
심 의원은 “중앙일보와 부산일보 접대 횟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 홍보처 관계자는 중앙일보 출
신인 정순균 현 처장과 부산일보 출신인 조영동 전 처장이 두 신문을 상대적으로 우대했기 때
문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기철기자
<표> 국정홍보처의 기자 접대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