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림수산식품위 정범구의원] 중국산배추 들여놓고, 수입원가보다 싸게팔려
중국산 배추 들여놓고, 수입원가보다 싸게 팔려

배추값 파동으로 정부가 섣부르게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수입원가보다 싸게 경매 돼 40에 가까운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 의원(민주당,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공개하며, 정부가 지난 10월 5일 중국에서 배추를 매입해 지난 19일 40톤, 20일 40톤을 경매에 내놓았는데, 3포기 1망당 2,060원에 낙찰돼 수입원가 3,396원보다 1,336원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이번에 중국에서 수입한 80톤의 배추로 인해 정부가 손해본 금액은 총 1,447만원에 달했고, 앞으로 26일에 나머지 80톤이 다시 수입· 경매될 예정으로 손실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또한 중국현지의 배추값이 오를대로 오른 10월 5일 배추를 매입해서 9월 평균가보다도 266나 비싼 톤당 320달러에 계약해 이미 손해를 본 상황이었다.

정 의원은 “이번 배추파동에도 불구하고 괴산의 절임배추와 생협에서는 거의 종전 가격대로 판매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정부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농산물유통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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